|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harles () 날 짜 (Date): 1997년09월29일(월) 05시20분41초 ROK 제 목(Title): [CAP][한-일 축구] 양팀 감독 한마디 [한-일 축구] 양팀 감독 한마디 ▲차범근 감독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서 대단히 기쁘다. 일본의 미드필더 나나미와 나카타를 묶으면 전방공격수들이 무력화될 것으로 예상해 유상철과 장형 석을 투입했다. 일본의 양 백인 소마와 나라하시는 이기형과 하석주가 마크하도록 했다. 이작전은 성공적으로 맞아떨어졌다. 전반은 우리 페이 스였다. 후반들어 고정운이 볼컨트롤 미스로 한골을 실점해 선수들이 순 간적으로 혼란에 빠졌다. 홍명보가 미드필드로 나가겠다고 했지만 막았 다. 선수들에게 침착하게 우리 플레이를 하면 이길수 있다고 말했다. 후 반에 서정원과 김대의를 교체투입한 것은 일본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지면 발이 빠른 선수들로 교란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오 늘 작전의 핵심이었고 완전히 맞아 떨어졌다. ▲ 가모슈 일본대표팀 감독 축구인생 30년동안 이렇게 많은 관중들이 열광적으로 응원해 준 것은 처음이다. 꼭 승리를 거둬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 다. 일본은 80분간 성공적인 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10분이 남았 을때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선수들의 발이 떨어지지 않아 역전을 허용했 다. 특히 후방의 스페이스를 허용해 한국의 발빠른 선수들에게 찬스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에 로페스를 빼고 아키타를 투입한 것은 1-0으로 승 부를 끝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홈경기에 패 하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원정경기를 떠나게 돼 부담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