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5년04월08일(토) 15시07분02초 KST 제 목(Title): 연세대 조상현-중앙대 조우현 '스타탄생' 일간스포츠(DS) 한국일보사 기사분류: 3. 스포츠 종합 기사일자: 95/04/08 제 목: 연세대 조상현-중앙대 조우현 '스타탄생' PAGE: 1/ 4 ------------------------------------------------------------------------------- 스타 탄생. 7일 고려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95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는 대어급 신인들이 기대이상의 플레이를 펼치며 바로 주전자리를 차지해 주목을 받 았다. 신인상을 거머쥔 연세대 조상현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1m 88로 요즘 대학농구의 포워드와 비교해 다소 작은 체구지만 3점라인 (6.25m)밖 어디서도 쏘아올리는 3점슛은 내로라하는 슈터들의 성공률을 훨 씬 웃돈다. 지난 3월 끝난 아시아 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서도 중앙대 조우 현과 함께 위력적인 외곽슛을 터뜨려 한국을 11년만에 우승으로 이끈 바 있는 조상현은 7일 결승전서도 전반 7분까지 3번의 3점슛을 모두 골로 연 결시키는등 12번 슛을 쏴 6개를 성공시켰다. 30%대의 성공률이 보통이라고 봤을 때 상당히 정교한 것이다. 조상현은 이번대회들어 명지대와의 첫 경기서 9개중 4개, 경희대전서 5개 중 3개, 홍익대전서 4개중 2개, 한양대 전서 7개중 3개를 성공시키는등 평 균 45%를 넘는 정확성을 과시했다. 돌파력도 좋지만 특히 빠른 슛타임을 이용한 중거리슛으로 연세대의 미래를 책임질 슈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쌍둥이 동생 조동현(1m 95)과 함께 대전고를 거쳐 연세대로 진학했다. 팀이 패자 2회전서 탈락해 관심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차떼고 포뗀 중앙대 의 차세대 간판으로 떠오른 조우현 역시 거물신인으로 평가받았다. 아시아선수권대회서 득점, 3점슛 1위에 올라 베스트 5에까지 선정된 바 있는 조우현은 데뷔경기였던 홍익대전서 팀과 손발을 맞춘 지 얼마 안되는 데도 3점슛 7개포함 24점을 기록, 1회전 패배의 수모를 당할 뻔했던 팀을 구해냈다. 1m 90, 85kg의 건장한 체격에 현란한 드리블과 위력적인 중거리 슛은 조우현에게 `제2의 허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지난해 졸업한 김영 만(기아)등의 공백이 커 한동안 팀이 고전하겠지만 올해 말쯤 짜임새가 갖춰지면 더욱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부산 동아고출신. 연세대의 `날쌘돌이` 가드 황성인도 스타군단 연세대의 주전가드로 성큼 올라섰다. 코칭스태프도 놀랄 만큼 스피드와 드리블이 좋고, 신인답지 않 은 피딩능력도 인정받았다. 아직 포스트에 볼을 넣어주는 타이밍이 다소 늦다는 약점만 극복하면 이상민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리라는 평가다. 조상 현과 같은 대전고출신이다. 이밖에 명지대 장영재(1m 97.경복고졸), 경희대 김성철(1m 94.삼일상고) 이성룡(1m 85.대경상고), 고려대 주희정(1m 90.부산 동아고)등이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