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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MasK (큰사람 )
날 짜 (Date): 1995년04월05일(수) 12시43분16초 KST
제 목(Title): 마이클 조던 이야기 하나


 다시 미국 전역을 '마이클 신화'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마이클 조던(32).

'농구천재' 마이클 조던이 별볼일 없던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의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농구코트로 복귀한 것은 순전히 아이들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

근착 미국의 주간 스타 최근호는 조던의 아이들이 '한수아래'인 

올란도 매직의 샤킬 오닐을 최고영웅으로 여기는 반면 조던 자신은 

형편없는 프로야구 2류 선수로 생각하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점이 그의 직접적인 코트복귀 이유였다고 전했다.

특히 자타가 인정하는 미국 농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던이 최고의 

기량으로 국민적인 영웅 대접을 받고 있을 당시엔 아이들이 너무 

어려 아버지의 실체(/?/)를 너무 몰라주는 데에 마음 상해왔다는 

것이다.

지난 93년 10월 농구선수로서 은퇴 선언을 했을때 

제프리는 4살, 마커스는 2살, 재스마인은 신생아로 아버지의 참모습을 

알기에는 너무 어렸던 것.

조던은 "아이들이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이제 이해할 나이가 됐다"며 

"그들이 지금 '사키'를 좋아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조던의 친구들은 조던이 늘 '이제 코트에 돌아갈 때가 됐다. 아이들이 

아빠가 얼마나 훌륭한 지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고.

93년 5+1월 23일 아버지 제임스 조던이 10대 괴한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데에 충격을 받았던 조던은 은퇴 선언을 했었다.

항상 아버지와 함께 행동했던 이 스타는 그 때 아버지와의 추억이 

어려있는 농구원정길 농구코트 호텔등을 예전처럼 다니는 일을 

반복할 수 없다며 전혀 새로운 인생길을 프로야구로 눈을 돌렸다.

"이제 아버지없이도 혼자 여행할 수 있게 됐다"는 조던은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짜 복귀 이유"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서울 <김희영 기자>




MasK "큰사람 "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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