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apcoon (애기장대) 날 짜 (Date): 1997년09월22일(월) 19시36분10초 ROK 제 목(Title): Re: 해태 매각설 & 김응룡감독의 삼성행 작년에 해태가 우승한 후에 김응룡감독이 ytn의 프로에 출연해서 대담을 한걸 본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사회자가 김감독에게 해태 감독에서 물러나시면 어느팀에서 감독을 하고 싶냐고 묻자 김감독은 " 그럴일 없습니다."라고 그랬죠. 그러자 사회자가 다시 " 다른팀은 맡으실 의향이 없습니까?" 라고 그러자 "해태가 마지막입니다." 라고 아주 단호하게 잘라 말했습니다. 김감독의 말을 믿는다면 아마 김감독은 해태에서 짤리면(?) 감독 그만 둘겁니다. 그리고 행여 다른 기업이 해태를 인수해도 김응룡감독 같은 감독을 단지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교체를 할까요? 제 생각에는 그냥 둘것 같은데...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강병철 감독이 이끄는 팀과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팀이 한국 시리즈에서 대결하는걸 보고 싶군요. 물론 준 플레이 오프와 플레이 오프에서는 모두 강감독의 승리였죠. (92년, 94년) 올해나 작년에 한화가 잘했더라면 이뤄 질 수 있었을텐데... 두 감독은 부산상고-한일은행 선후배사이라 하일성씨의 표현을 빌자면 생각하는 수가 비슷하거든요. 그러니까 정면 충돌이 일어나는거죠. 지금도 기억나는건 9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강감독이 방망이도 들지못할 정도로 부상이 심한 장종훈을 허수아비로 내세워 결국 역전의 빌미가 되는 고의사구를 얻어내는 장면입니다. 그 장면을 보며 강감독의 작전에 감탄을 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