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rosyhue () 날 짜 (Date): 1995년03월07일(화) 16시02분14초 KST 제 목(Title): [SKI] Parallel Turn 바깥쪽 스키가 1-2인치 더 앞으로 나와야 하는 이유는 패러렐 턴시 바깥쪽 스키가 좀 더 움직이는 반경이 큰데 안쪽과 같이 붙여서 턴하게 되면 뒤로 처지니까 미리 앞으로 내밀어서 안쪽 스키와 패러렐하게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 아닐까요. 위의 jblee님의 이야기과 결국은 같은 것이 되겠지만.. 산쪽,계곡쪽 스키라고 얘기하면 엣지 전환 전후의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말씀을 이야기하는데 혼동이 와요. 그래서 회전 안쪽, 바깥쪽 스키란 표현을 쓴 것에용.. 개인적인 문제인데요... 패러렐 턴에서 3/4이상 사용되는 기술이 side slipping이라는데 나는 아직도 잘 안되고 있어요.천천히 길게 턴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웨데른 턴처럼 폴을 파바박 찍으면서 숏턴을 할 때에는 스키를 붙이면서 돌기가 무지 힘들어요. 억지로 heel-pushing을 하면서 방향을 급격히 전환하려니 힘이 안들고 배기겠어요.. 웨데른 턴 때에도 side slipping으로 돌아야 힘이 들지 않는다고 하는데, 급격한 방향전환시 side slipping을 할 시간이 없잖아요. 결국 폴 찍으면서 빨리 돌다가 보면 플레이트가 엉망으로 놓여져 패러렐이 잘 안되고, 패러렐 신경쓰면 너무 힘이 들고.. :( 참, 그리고.. 평일의 용평은 조용하다 못해 적막감이 감도는데.. 음악을 틀어주지 않아 리프트에서의 시간이 지루해요. 하긴 오히려 자연을 즐길수 있는 분위기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심심하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