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relude (뿌렐류~드) 날 짜 (Date): 1997년05월26일(월) 13시15분33초 KDT 제 목(Title): [스포츠 조선]LA다저스 투수코치 인터뷰... 음냐... 오늘기사 퍼올려유~ ----------------------------------------------------- [박찬호] 급성장... 원더풀 `박찬호는 아주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다. 대만족이다.' LA 다저스의 투수 코치 데이브 월라스(50)는 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박찬호(24)가 구단의 기대대로 아주 뛰어난 투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찬호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 가끔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2년생 선수로 부동의 선발 투수로 확고히 자리잡을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다저스를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왕국으로 키운 월라스 코치와의 일문일답을 소개한다. -올 시즌 박찬호의 투구에 대한 평가는. ▲코칭 스태프 모두가 대만족하고 있다.등판할 때마다 우리 팀에 승리할 기회를 주지 않았는가. -박찬호의 투구 내용이 조금 단조로운 것은 아닌가. ▲찬호 정도의 구위라면 사실 어떤 타자와 맞서도 문제가 없다. 그의 강속구는 최정상급이며, 커브와 체인지업도 아주 훌륭하다. 다만 투구의 로케이션이 다양해질 필요는 있다. -코너워크를 의미하는 것인가 ▲그렇다. 인코너와 아웃코너, 높은 공과 낮은 공을 적절히 섞는 능력을 키우면 사실 직구 하나만으로 승리할 정도로 구위가 뛰어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전처럼 결정적인 홈런 허용은 단조로운 투구 내용 때문이 아닌지. ▲찬호도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른다. 아직 어려서 배우는 과정에 불과하다. 실수를 줄여나가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은 것을 배우면 된다. -몇차례 잘 던지고도 승리하지 못해 박찬호가 심적으로 불안해 하지는 않는지. ▲찬호는 팀 플레이어다. 개인의 승리보다는 팀의 승리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아직 어려 힘들겠지만 야구란 그런 것이다. 행운의 승리를 얻는 날도 반드시 올 것이다. -박찬호는 항상 언론의 집중을 받고 한국에서도 큰 기대를 거는 등 중압감이 상당한데. ▲찬호는 스타 기질이 있다. 오히려 그런 중압감을 즐기며 극복하는 능력을 지녔다. -평소 훈련과 자세는 어떤가. ▲코칭 스태프가 훈련양을 줄이라고 한 선수는 찬호밖에 없다. 아주 성실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더 돼있으며, 상당히 영리한 투수다. -앞으로 개선할 점이라면. ▲기복을 줄이는 점이다. 시즌 초반 찬호는 4구로 내주지 않고 투구수도 경제적으로 잘 던졌다. 요즘 약간 제구력이 흔들릴 때가 있지만 큰 문제는 없다. 아까도 말했지만 배우는 과정이다. 투구수를 줄이고 공을 던지는 로케이션의 다양한 변화에 익숙해지면 메이저리그의 엘리트 투수가 될 것이다. 그의 능력은 이미 인정을 받았고, 그 시기가 얼마나 일찍 오느냐만이 관건이다. <스포츠조선.민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