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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Prelude (뿌렐류~드)
날 짜 (Date): 1997년05월24일(토) 10시31분06초 KDT
제 목(Title): [스포츠 조선] "박찬호 힘빼라"



헐헐.. 오늘기사 따끈한거 퍼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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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힘빼라"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2승에 묶여있는
 박찬호(24.LA 다저스)에게 다양한 볼 배합과
 마운드에서의 여유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공 100개 이상을 던진 경기 후반까지 시속 155㎞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박찬호의 구위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박찬호는 상대 타자들에게 읽히는 단순한 투구
 패턴과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는 투구로 실력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박찬호는 3회까지 27개의 공을 던졌으나 변화구는
 3개뿐. 

 투수 워렐에게 연속 6개의 직구로 4구를 내주었고 핀리에게는 3연속 직구를 던져
 파울 홈런을 맞고도 고집스럽게 다시 155㎞ 직구를 던지다 안타를 맞았다. 

 핀리가 다음 타석에서 커브볼에 농락당하며 삼진 당한 것을 감안할때 단조로운
 투구로 안타를 헌납한 셈이다. 

 6회 존스에게 홈런을 허용한 공은 반대로 4개 연속 변화구를 던진 상식밖의 공 
배합. 

 변화구와 직구를 적절히 섞어 던진 4∼6회까지 7개의 삼진을 잡은 것을 보면 초반
 공배합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었다. 

 올 시즌 6개의 많은 홈런을 허용한 것도 상대 타자에게 투구를 미리 읽힌 탓.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들은 160㎞의 직구라도 미리 예상하면 거뜬히 쳐내는 실력들을
 갖추고 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위기에서 힘이 들어가는 것. 

 박찬호는 위기에 몰리면 마치 골프 초보자처럼 힘이 들어가고 동작이 빨라진다. 

 파드리스 전속 해설가인 제리 콜맨이 "박찬호가 변화구만 적절히 구사한다면 
누구도
 쳐낼 수 없다"고 한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스포츠조선.민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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