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Quixote (방랑소년) 날 짜 (Date): 1997년02월18일(화) 16시49분20초 KST 제 목(Title): 한국축구도 힘을 냈으면... 한국이 이란한테 2-6으로 졌다는 소식은 나한텐 충격이었다. 그것도 한참이 지나서야 여기 키즈에 와서 글을 읽다가 알았었다. 되도록 멕시코 TV를 많이 보려고 노력한다. 아직 보잘것 없는 스페니쉬 실력을 늘리기 위해. 그런 핑계를 대고 보지만 주로 보는건 축구중계와 뉴스뿐이다. 축구 중계를 봐서 괜히 눈만 많이 높였다. 몇일전에도 F.C. Barcelona와 Racing Club이란 이상한 이름을 가진 에스빠냐 프로축구 경기를 보았다. 그리고 엊그제에는 월드컵예선 콜럼비아 대 아르헨티나 와의 경기. 아무리봐도 귀에 들리는 스페니쉬는 고오오오올~ 하는 외침과 a la izquierda, a la derecha등 방향얘기 해주는것 밖엔 없지만서도 열심히보는 편이다. 그리고 오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도 틀어놓는 TV에선 킹스컵 축구대회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 옛날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생이었을때 밤새워서 보던 킹스컵... 그밖에도 메르데카컵하구 무슨 라이언컵하는 축구 대회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킹스컵을 보여주고 있었다. 비록 한 2-3분만 보여줬지만서도.... 우승은 스웨덴이 했었다. 그리고 3-4위전에선 일본이 루마니아를 2-0으로 꺾고 3위를 차지. 난 어렸을땐 차범근이 활약하던 분데스리가를 (가)자가 있었기때문에 무슨 길거리 축구대회였는줄 알았을 정도로 축구엔 아는게 별루 없었지만 축구 중계는 자주보는 편이었다. (그 분데스리가가 분데스라는 거리에서 시작된 길거리 축구가 아니고 Bundesliga란 독일어였다는것은 커서야 알았다.) 그러다가 직접 가서본 멕시코의 축구열기는 대단했었다.국내축구시합이었는 데도 불구하고 교통이 거의 마비될지경에 빠질정도의 축구열기. 꼬마들도 모이면 다들 축구이외엔 하는 운동이 안보일 정도였다. 난 축구엔 지금도 별로 조예가 깊지 않지만서도 한국이 유럽축구보다는 중남미 축구를 많이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보면 감독들도 꼭 유럽에서 데려다가 쓰고 스타일도 유럽식으로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생각엔 아마 한국사람들 에겐 체형이 비슷한 중남미식이 더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감독도 유럽감독도 좋지만 지난 ㅜ월드컵에서 미국을 16강에 올렸고 그다음에 벌어진 Copa de America에서 미국축구사상 최대성과인 4강에 올린 Bora감독같은 사람을 데려다가 쓰는것도 좋지않을까 생각했었다. 아뭏튼 이제 한국팀도 Copa de Mondial Francia 98을 위한 예선전에 돌입을 했다고 들었다. 아무쪼록 좋은성적을 올려서 98년에도 월드컵에 출전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