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unists (김중근) 날 짜 (Date): 1994년11월07일(월) 06시20분10초 KST 제 목(Title): 첸님 글이 더욱 열받어요... 먼저 한국 축구 꿈나무가 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묘사합니다. 입문-> 흙구장에서 뒹군다.(니뽕 아이들은 브라질로 유학간다) -> 중학교 입학 -> 변변한 시설없이 흙 구장에서 세월을 소비한다. (니뽕 아이들은 잔디구장에서 축구다운 축구를 즐긴다.) -> 고등학교 입학 -> 그나마 재능이 인정되는 꿈나무는 1년에 딱 한번 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치룬다.(니뽕 아이들은 잔디구장과 더불어 해외파 감독에게 축구지도를 정기적으로 받는다.) -> 대학교 입학 -> 또 다시 흙구장에서 뒹군다 그나마 1년에 3번정도 단디구장을 사용한다.(니뽕 아그들은 날고 긴다..) -> 프로입문 -> 10여년 동안 지내온 흙구장의 슛팅,패스,드리볼 감각을 잔디구장에서 선보이려니 시행착오가 빈번하다. 또한 기본기 미숙으로 인해 잦은 실수를 범한다. (니뽕 아그들은 날고 긴다...) 아...개탄할 현실이여... 정부는 즉시 '축구 전용구장을 건립해라..'! 열악한 축구 환경에서 '펠레'가 나타나길 바라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