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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Gotham (\ 02 \)
날 짜 (Date): 1996년08월30일(금) 14시58분00초 KDT
제 목(Title): [퍼온글] 박찬호 시련은 있어도.....



【로스앤젤레스=황덕준특파원】"라소다가 그립다."
  `코리아특급' 박찬호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들었다.항상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그 누가 뭐라해도 항상 역성을 들어주던 토미 라소다감독 생각이 간절
한 박찬호다.

  요즘 LA다저스내 박찬호의 위치는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다. 선발도,마무리
도,셋업맨도 아니다.단순한 중간계투 요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패전처리로 보
기에도 뭣하다. 28,29일(이하 한국시간)몬트리올전에서의 모습이 딱 그렇다.

  지난 28일 선발 노모 히데오가 초반 위기에 몰리자 불펜엔 박찬호가  등장
했다.그러나 노모가 위기를 넘기며 박찬호의 모습은 사라졌고 결국 9회 마운
드에 오른 것은 박찬호가 아닌 안토니오 오수나였다.

  29일도 마찬가지. 페드로 아스타시오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이날도 박찬호
는 4회부터 몸을 풀었다. 그러나 5-2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박찬
호가 아닌 스코트 래딘스키였다. 래딘스키가 난타를 당하자 마운드를 이어받
은 것은 대런 드라이포트.

  물론 5-5 동점인 9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사실 박찬호로선 씁쓸하기 이를
데 없는 등판이었다. 마크 거드리와 안토니오 오수나가 연투를 한 까닭에 마
땅히 내보낼 투수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라소다감독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신임 빌 러셀감독의 투수기용 방식을
잘 보여준 두 경기였다.러셀감독이 생각하는 박찬호의 서열은 다저스 엔트리
에 들어있는 투수중 맨 마지막이다. 중간요원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선발투수
들처럼 4∼5일만에 한번씩 등판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강력한 `제5선발 요원'으로 기용하던 라소다감독과는 천지차이다.
  그러나 위안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어쨌든 간에 최소한 연투에 따른 어
깨부담만은 피할수있어서다.

  비록 시련의 바다에 외롭게 떠있기는 하지만 `내일'이라는 이름의  태양이
지평선 너머에서 박찬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박찬호가 이를 악물고 있는
이유도 그래서다.박찬호에겐 희망이 있다.

(스포츠 서울???) 맞나????
            

박찬호 힘내라!!!

이만수 화이팅!!!

양준혁 mvp를 향해 달리고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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