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08월30일(금) 01시36분22초 KDT 제 목(Title): 삼성의 세대교체 [스포츠 조선] ## 김성래 - 이정훈 - 강기웅등 정리대상. 96페넌트레이스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삼성이 내년시즌에 대비한 발빠른 선수단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은 올시즌 또다시 팀이 기대이하의 성적을 내는데 그치자 이달 중순쯤부터 대대적인 물갈이 작업을 벌여 현재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최근 구단으로부터 재신임을 약속받은 백인천감독은 29일 "이미 구 단과 정리 대상을 놓고 어느정도 합의를 보았다. 어차피 삼성은 세대교 체가 필요한 팀이고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에서 방출대상으로 내정한 선수는 모두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고액연봉자 들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3년 MVP 김성래(35)를 비롯해 91,92시즌 타격왕 이정훈(33), 국내 최고의 교타자로 불렸던 강기웅(32), 장-단타를 겸비한 이종두(34)등이 정리대상 후보다. 한때 최고의 잠수함투수 계보에 올랐던 이태일(29)도 올시즌을 끝 으로 삼성 유니폼을 벗을 공산이 크다. 삼성은 이들 가운데 김성래 한명만 코치승격을 고려하고 있고 나머 지는 일단 트레이드시장에 내놓은 뒤 여의치 않으면 자유계약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이들 고참들은 작년 백감독이 부임한 뒤 모든 선수에게 한차례 기 회를 더 준다는 의미에서 재계약을 했으나 고질적인 부상과 기량저하로 제몫을 못했다. 김성래 1할6푼2리, 이정훈 2할1푼3리, 강기웅 1할6푼7리, 이종두 2 할6푼2리가 올해 성적표다. 한편 삼성은 팀내 최고참 이만수와 2차례의 무릎수술을 받고도 3승 7패 4세이브를 거둔 장정순은 내년에도 재계약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