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sbison (BackDraft) 날 짜 (Date): 1996년08월29일(목) 07시18분41초 KDT 제 목(Title): [경마] 지난주 경주 요약... 지난 주 경주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머니머니해도 몇달동안 계속되었던 '1경주=데끼리'라는 구도가 깨어진것이었다. 토요일에는 인기순위 1,3위 가 일요일에는 1,7위의 말이 골인하여 그날의 고액배당을 예고하였다. 토요일 6경주는 당초 엇비슷한 전력을 지닌 말들로 편성된 혼전경주가 예상되었다. 카산드라, 강남, 스텝바이스텝등 승급후 강자들틈에서 고생한 말들과 상승세의 대명성, 은하특급등이 출주해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었 지만, 결과는 예상외로 카산드라가 단독선행하여 2위와 9마신차로 골인함 으로써 싱겁게 끝나버렸다. 카산드라는 데뷔초반에는 선행으로 많은 승리 를 챙겼었는데, 승급후 도주력을 갖춘 강자들과의 경기에서는 선입으로 승부했지만 별다른 전과를 못거둔 마필이었는데, 경주거리가 짧고 외각 게이트의 불리한 점을 의식한 김효섭기수의 적극적인 작전에 따라 초반 부터 맹렬한 도주력을 발휘하여 다른 말들의 사기를 일찌감치 꺾어서 낙승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7경주에서는 출중한 기량으로 승급행진 벌이고 있는 려화가 별다른 상대마가 없는 가운데 단독선행하여 2착과의 착차를 대차로 벌렸 고, 당초 직전경주에서 매서운 추입력으로 인기마로 꼽혔던 프리마돈나 가 복병 써미트에 머리차로 석패하는 바람에 짭짤한 배당이 터졌다. 토요일 11경주는 소위 잘나가는 3등급 신예마들의 접전으로 금수로, 훌 라밍고, 첫승, 발명왕등이 인기마로 꼽혔으나, 비교적 인기순위가 낮았지 만 명장 박태종기수의 노련한 기승술로 파워킹이 도주력을 발휘하여 우승 을 거머쥐었고, 최기홍기수가 기승한 찬사가 초반부터 자리잡고 끈질기게 선두 따라붙어 2착을 했다. 두기수의 기승술이 돋보이는 한판이었으며, 우리나라 경마에서는 아직 기수의 능력이 많은 변수를 차지함을 보여주는 경주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11경주는 1등급 1,200m경주로서 1등급의 내노라 하는 선행마들이 참가하여 이변이 예상되는 경주였다. 과천벌 최고의 스타 트를 자랑하는 햇빛바람, 불꽃같은 도주력으로 단거리에서 강자들을 맛보내 면서 승급행진 계속한 슛돌이, 한때 최고의 선행마였던 성원, 직전경주에서 막판에 거창과 햇빛바람을 잠재운 해피키,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던 뉴웨이브 그외 흥부, 백봉산, 첫발, 재탄생, 진군나팔등 재각기 출중한 기량을 가진 마필들이 참가하여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었지만, 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우창구기수가 기승한 햇빛바람이 슛돌이와 치열한 도주싸움 끝에 여유있게 우승했고, 승급전이라는 부담과 59Kg의 적지않은 부담중량의 백봉산이 게이트의 잇점을 안고 선입하여 2착을 했다. 백봉산의 경우 기승한 정평수기수가 선입마유도에 미숙한점과 부담중량 그리고 승급전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아무리 게이트가 유리했다 하더라도 일단 그 능력이 인정된다고 볼수 있다. 일요일 5경주는 좋은 성적거두고 있는 대해와 퀸호프 두마리의 각축전으로 인기마의 순행레이스로 예상되었지만, 축마로 잡혔던 대해가 예상외로 부진 한 바람에 비교적 고액배당이 터졌다. 대해는 그동안 공백기가 좀 길었고 몸무게가 많이 줄어서 컨디션에 문제가 있었던것으로 보여진다. 이어지는 6경주에서는 전승을 거두고 있는 신예마필 용두산과 직전경주 추입성공한 용아자성의 각축전에 끈적끈적한 승부펼치는 로얄키와 도주력이 일품인 블랙박스의 도전이 예상되었다. 결과는 예상대로 매서운 선입력 발휘하여 여유있게 골인한 용두산이 연승행진을 이어갔고, 로얄키가 초반부터 자리잡고 선두를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선전했으나 막판에 추입한 용아장성에 덜미를 잡혀 3착에 머물렀다. 용두산은 최근 부진한 임금만기수가 늦발주하여 선두 블랙박스와 차이가 많이 났으나 이후 불같은 순발력으로 선두를 제치고 여유있게 우승함으로써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걸수 있게 되었다. 일요일 9경주는 전력엇비슷한 말들의 혼전으로 복사골, 블랙이글, 나사, 기암봉, 대마력, 산지촌, 서고대등의 각축이 예상되었고, 도주력좋은 복사골이 축으로 잡히는 경주였는데, 박태종기수가 기승한 블랙이글의 도주로 복사골이 레이스에 차질을 가져왔고, 결국, 최근에 매우 부진하여 인기 최하위마였던 우수해가 배휴준기수의 노련한 기승술로 인코스에 자리잡고 끈질기게 따라붙어서 우승을 했고, 서고대도 선입하여 준우승했다. 인기순위 14, 9위의 말들이 1,2착 을 한 결과 1131배라는 초고액배당이 터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