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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orward (자기실명)
날 짜 (Date): 1994년10월22일(토) 17시25분12초 KST
제 목(Title): LG 3차전 은 역전승으로...



LG Twins가 3차전을 승리하여 사실상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실하게 만들었다. 더우기 
오늘 경기에서 태평양은 정민태, 정명원, 김홍집을 모두 투입하여 결국 내일 
4차전에서의 승부는 맥빠진 결정전이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늘 경기는 정민태의 호투로 엘지는 6회까지 노ㅎㅣㅌ노런의 수모를 당했다. 반면 
태평양은 김태원 투수를 연속안타로 두들기며 4회에 대거 4득점을 올려 오늘 
경기가 태평양으로 기울지 않았느냐는섣부른 예상이 가능하기도 했다. 더우기 
엘지는 평소의 모습과는 다른 내야진의 실책이 겹치며 무기력하게 끌려가는 경기가 
될 듯 했다. 그러나 차동철에 이은 김기범의 투입은 엘지의 강한 허리의 힘을 
과시하며 경기는 중반을 넘어서고 있었다. 엘지는 6회, 박준태 대신 노장 김영직을 
내세워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했다. 그때 까지 엘지 타자들은 정민태의 호투에 
노안타였으므로 노장을 투입하여 분위기를 쇄신하며 또한 지난번 한국시리즈에서의 
김영직의 활약이 재현되기를 바랬을 것이다. 예상대로 김영직은 2루타를 만들어 
냈고, 김ㅐ聆痔� 안타로 한점을 만회하였다. 즉각 태평양은 정명원을 투입하였는데 
너무 빠르지 않을 까하는 우려의 소리가 있었다. 또한 몇차레의 투구를 분석한 
결과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은 
7회에서 집중안타를 맞으며 5-4의 역전 드라마가 펼쳐저 인천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관중들의 가슴을 갈기갈기 ㅉㅣㅅ어놓고 말았다. 아마도 정명원의 조기투입은 
3차전 승부의 패착으로 남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후 엘지는 7회말 일사 일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용수를 투입한 불끄기 작전으로 마무리...결국 김용수는 다시금 
시리즈 세이브를 기록하여 이번 한국 시리즈에서 일승일세이브라는 혁혁한 전과를 
수립하여 어쩌면 시리즈 엠브이피를 향ㅗ� 가장 앞서 나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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