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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08월16일(금) 00시23분32초 KDT
제 목(Title): 해태와 현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선두 해태와 2위 현대가 주말 인천에서 만난다. 16∼18일 더블헤더 포함 4
연전을 갖는다. 한국시리즈 직행의 길목이라는 점에서 양쪽 모두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

  14일 현재 2.5게임차.적지않은 거리인 만큼 당연히 현대의 처지가 더 괴롭
다. 해태는 2승 2패 정도만 해도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다. 반면 현대는 3승
1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가 3승 1패면 게임차는 0.5게임차로 좁혀진다. 물론 전승하면 1.5게임
앞서게 된다. 반면 해태가 3승 1패 이상이면 현대를 완전히 추격권에서 떼어
놓을 수 있다.게임차가 4.5로 벌어진다. 해태는 느긋하게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뛰쳐나갈 것이고 현대는 2,3위 싸움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게 된다.

  시즌 13차례 대결에서는 현대가 7승 6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마지막 3연전에서는 해태가 2승 1패로  우세했다. 현대는 이날  결전을
위해 정민태 위재영 카드를 준비해 왔다. 평상시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하게
했다.다른 두게임에는 최창호 전준호가 나서게 된다.

  대부분 해태전에 우위를 보인 투수들이다.위재영은 3승 1패,전준호는 자신
의 3승중 2승을 해태전에서 따냈다. 정민태가 1승 3패를 했으나 내용은 좋았
다.최창호만이 한차례 선발에서 3회 강판당했다. 해태도 에이스 조계현을 필
두로 이강철 임창용 이대진 등을 내세운다.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는 투수들
인 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게 최대강점이다.

  특히 정민태-조계현의 맞대결로 벌어질 4연전 첫 게임이 불을 튀길 것이다.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인 만큼 대회전의  향방을 가를 전초전이다. 지난 7월26
일 대결에서는 단 3안타밖에 허용하지 않은 정민태가 1-0으로 패했었다.  과
연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은 누가 쥘 것인가.승부는 인천 4연전에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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