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08월12일(월) 19시32분39초 KDT 제 목(Title): 해태-현대 주말 4연전! (스포츠 조선) 상위권 순위다툼이 구체화될 이번주(13~18일)는 페넌트레이스 최대 의 승부처다. 숨가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해태와 현대의 주말 인천 4연전(더 블헤더 포함)은 최고 하이라이트. 현대에 1.5게임차로 앞서고 있는 해태는 주초 잠실 LG전보다는 인 천 현대전에 전력투구를 할 생각이다. 이강철이 주초 선발로테이션으로 빠진 것이 걸림돌이지만 주말에는 다승공동선두(14승)를 달리는 조계현을 비롯해 이대진과 이강철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투수력에서 승부를 걸 작정이다. 해태전을 겨냥해 지난주 선발 등판일정을 하루씩 앞당겼던 현대는 주말경기에 페넌트레이스 운명이 걸린 만큼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을 전망 이다. 현대로서는 전주 쌍방울전도 버겁기는 마찬가지다. 위안이라면 해태가 모두 원정경기인데 반해 현대는 주말이 홈경기 라는 점. 한화와 롯데의 주초 대전경기도 손에 땀을 쥐게될 빅카드다. 한화가 3위를 달리고 있지만 롯데는 후반기들어 부쩍 뒷심이 생겨 호각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장종훈 이강돈 강석천 등 고참들의 역할이 변수로 등장하고 있고 롯데는 주형광 강상수 등 기둥투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타선의 지원을 받는다면 4위권 진입도 어렵지 않을 듯. 하위권에서는 삼성이 OB와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4위권 탈환의 징검다리를 만들 참이다. 투수력은 여전히 미흡하지만 양준혁 이승엽의 중심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각팀들의 각축전만큼이나 선수들의 자존심 싸움도 볼만하다. 마운드에서는 조계현과 주형광의 다승 방어율 다툼과 한화 구대성 과 현대 정명원의 구원왕 싸움이 불꽃을 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고의 관심거리는 현대 박재홍의 홈런포에 쏠려있다. 지난주 각각 2개의 홈런과 도루를 기록한 박재홍은 7연전에서 `30- 30클럽'에 바싹 다가서기 위해 힘차게 방망이를 돌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 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