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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Bigbang (바람계곡의�)
날 짜 (Date): 1996년08월10일(토) 11시53분54초 KDT
제 목(Title): 찬호 등판



 오늘 경기에 찬호가 등판했습니다. 원래는 찬호가 선발로 되어있는데, 러셀의
 중간 계투진의 불안으로 찬호의 선발을 취소한 신신네티와의 원정 경기였습니다.

 결과는 9-4로 다져스가 대파되었습니다. 오늘 선발은 실질적인 에이스인 발데스가
 나왔어 던졌습니다. 발데스는 방어율부분에서 다승 부분에서, 승률 부분에서
 다져스의 선발 투수진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면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믿음직스럽 
 고 할까요.

 하지만, 오늘 경기 예전의 발데스가 아닌 것처럼 무차별 난타당했습니다. 그 결과
 4 1/3 이닝 동안 8실점과 6자책, 포볼 3개와 8안타를 맞으며, 라딘스키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결국 발데스 패의 추가가 거의 확정적인 상태이고, set up맨 라딘스키가 불을 끄고
 찬호가 5회부터 공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의 승패는 이미 끝난지라, 부담없는 피칭을 한 것 같은데, 첫타자에게 홈런
 을 맞아 1실점하고, 2이닝동안 홈런을 제외한 1안타와 1 포볼을 주었고, 4타자에게 
 삼진을 잡았습니다. 제구력도 무척 항상된 것으로 보이는데, 31개의 공중 25정도의
 스트드라익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깐, 포볼을 제외하고 거의 스트라익
 만 던졌다고 보어지네요.

 이로써, 러셀 감독이 찬호의 대한 자리매김이 좀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선발
 로써의 기용은 생각도 하지 않는 것 같고, Bruske와 찬호로 패전 처리 중심으로
 운영할 작정인 것 같습니다.

 드라이포트인가 뭐가 찬호와 입단 동기생도 아직 러셀이 그다지 신임하지 않는 것
 같고, 앞으로 경기 여부에 따라, 전에 라소다 감독 밑에서 찬호가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약간 지고 있는 경기에서 나와, 역전할 기회가 되도록
 막아 주는 역할이죠. 라딘스크는 아마 계속 세업맨으로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딘스크는 1회이상이 던지지 않는데, 갑자기,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나와 불을
 끄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승리를 굳치는 것은 거드릭, 오수아나, 워렐이 할 것
 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발데스의 난타는 러셀도 책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선발진이
 무리한 운용이죠. 마르티네즈도 그래서 난타당해 패했고, 믿는 발데스도 그런 식
 오늘 난타당했죠. 하루를 쉬는 것이 어떤 영향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러셀은
 계속적으로 선발 투수진의 무리한 투구와, 잦은 출격하는 볼팬등, 계속적으로
 그동안 쌓았던 투수력을 갈가먹고 있다고 느낍니다.

 즉, 2이닝, 3이닝 연속 계투하는 경우는 무척 드물며, 대부분 이틀 간격을
 볼팬 투수들이 출격했죠. 전에는 매일 계투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콜로라도 경기
 에서 대 참패를 당하는 바람에 다시는 그런 투수 운영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다시 톰캔디어티가 부상이 회복되지 않으면, 4인 선발 투수 체제를
 러셀 감독이 다시 고집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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