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orthos (이 창희) 날 짜 (Date): 1996년08월03일(토) 03시23분32초 KDT 제 목(Title):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벌써 5분전에 끝난 경기인데도 여기에 아무런 글이 안 올라오기에 제가 올립니다. 결승은 독일과의 한판승부였습니다. 숨죽이고 경기를 봤는데 첫번째 엔드는 예상외로 독일의 선전. 4점을 앞서나가더라구요. 83대 79 두번째 엔드에서 첫 선수인 김경욱이 3발을 모두 9점. 그 상대는 7점짜리가 하나 있고 9점을 둘. 그래서 점수는 두점차로 접근. 그러나 두번째로 쏜 김교순(맞나???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네여.) 이 8점을 두발이나 쏘는 약간의 부진을 보였으나 독일의 두번째 주자는 10점 두발에 9점 한발을 쏘아서 오히려 점수는 5점차로 벌어졌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우려와 두려움. (여태까지 차지해 왔던 왕좌를 드디어 넘겨주나 하는.) 이 들었으나 첫번째의 부진했던 세번째 선수가 10점 두번에 9점의 활약. 그에 반해 독일 선수는.. 약간의 부진. 그래서 점수차는 다시 한점차로 좁혀 졌습니다. 162대 161. 이제 경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근데 독일의 첫번째 주자가 첫 발을 어이없게 1점을 쏘는 바람에. 경기는 어처구니 없게 싱겁게 끝나 버렸습니다. 긴장된 활대가 갑자기 툭 끊어지듯. 갑자기 긴장이 확 풀려버리더군요. 이 선수는 그 1점 짜리 쏠때도 상당히 긴장해서 오래 활을 잡구 있었는데 두번째는 아예 쏘지도 못하더군요. 그래서 대신 두번재 주자가 나머지 두발을 쏘구. (10점 이랑 9점) 이번에 우리의 첫번째 김경욱은 보란듯이 10점 골드만 세발. 두번째 우리나라 선수도 10점 두발에 9점 한발. 마지막 선수는 이제 거의 우승이 결정난 상태서 약간 안이하게 경기한듯. 8점 두발에 9점 한발을 쏨으로써 ... 결과는 245대 235의 10점 차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여자 양궁은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