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6년07월31일(수) 00시38분15초 KDT 제 목(Title): 베드민턴을 보다가... 어제인가..? 길영아 복식조가 상대방을 격파하고 나서 체육관 내 외국인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쳐 주니까, 아나운서는 그들이 베드민턴을 잘 할 기회가 없었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의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보고 놀라서 기립박수까지 쳐 주고 있고, 그들이 언제 이런 묘기나 볼 수 있겠냐는 기고만장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체육관의 외국인들은 한국선수가 워낙 뛰어나서 신기에 감탄해 기립 박수를 친 것이 아닐 것이다. 두 팀다 막상막하의 상당히 좋은 경기를 보여 주었고, 여기에 대한 보답으로 박수를 쳐 주었을 것이다. 웃긴 것은 이럴 때만 아나운서들은 '우리의 대한건아, 태극낭자'라는 말을 붇이는 것이다. 경기에서 이기고 지고 하는 것은 사실 실력 이외로 경기에 따른 운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 할 필요 없는 사실이다.(흑..여홍철 선수의 뜀틀만 봐도..-_-;) 하지만, 4년동안 피땀흘려 노력한 선수중 누구는 태극건아/낭자이고, 누구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인가? 어느 선수들이던지 자신의 실력것 최선을 다한 선수면 능히 기립박수를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보여지고 그것은 '느껴' 진다.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