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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ircle (Phoenix)
날 짜 (Date): 2012년 11월 07일 (수) 오전 06시 44분 07초
제 목(Title): [챔스리그] 샬케 전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

2골 모두 지루가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공격에서는 지루가 오늘

맹활약(좀 리그에서 그래봐라)

첫 골은 약간 오프사이드 소지가 있었던 상황인데, 후방에서 연결되는 패스를

(패스를 하는 시점에서는 오프사이드 위치) 샬케의 수비가 헤딩으로 건드려

지루에게 패스를 해주는 꼴이 돼 버렸고, 지루는 몰고 들어가다 슈팅한 것이

골키퍼에 맞고 오히려 오른쪽에서 들어오던 월콧에게 공이 떨어지면서

월콧의 주워먹기 골이 됨

두번째 골은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지루가 왼쪽의 포돌스키에게 빼줬고

포돌스키는 거의 넘어질뻔한 상황에서 공의 소유권을 놓치지 않고 오히려 

그러한 자세가 상대방 수비에게 페인팅으로 작용해 골라인 쪽으로 돌아서면서

크로스를 올린 공이 무인지경에 있던 지루의 머리에 맞고 골

전반에 그것도 원정에서 2골이면 거의 승리의 9부능선을 넘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

전반 막판에 아마 카솔라로 보였는데 공을 빼앗기면서 그게 바로 최전방에 있던

훈텔라르에게 연결이 됐고, 훈텔라르는 강하게 땅볼로 마노네의 빈틈을 노려

구석으로 슈팅

전반의 찜찜했던 골맛이 역시나 후반에까지 이어지면서

아스날로서는 어울리지 않게 2-1을 지키려는 수비 모드를 발동시켰다가

전반에 지루골과 비슷한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린게 혼전상황에서 엉켜있다가

머리에 맞고 오른쪽에 있던 파르판에게 연결이 됐는데, 파르판이 슈팅한 공은

마노네의 옆을 지나 흐르는 것 같아 보였는데(아마 그 상황에서도 

골이었겠지만)

그걸 들어오던 베르마엘렌이(오늘은 중앙 수비가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로 

출전, 계속 구멍 노릇을 하던 안드레 산토스 대신 투입) 걷어낸다고 찬 게

자책골(하지만, 공식기록은 파르판 골로 기록된 듯)

이후 추가골을 넣기 위해 다시 공세를 폈지만, 이미 시간도 많이 흐른 상황

포돌스키와 카솔라의 카드 관리를 위해 마지막에 안드레 산토스와 코클랭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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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되는 집은 역시 뭘 해도 안 돼
  안드레 산토스의 수비 능력이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방이 집요하게
  왼쪽 측면을 노리고 들어오는데 깁스가 돌아오기 전까진 해결하기 힘들 듯
  베르마엘렌이 땜빵으로 왼쪽을 서긴 했지만, 본인도 좋아하는 포지션이 
  아니고......
  사냐가 돌아왔으니 잉여 자원이 된 젠킨슨을 왼쪽으로 활용할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오른쪽 윙백이 왼쪽을 제대로 커버하긴 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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