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dpark (박종대) 날 짜 (Date): 2012년 04월 30일 (월) 오후 05시 14분 01초 제 목(Title): Re: 끝내기 번트? 끝내기 땅볼, 또는 끝내기 야수선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09&aid=0001994158 Q:한국의 공식기록원들 사이에서 하나로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던 사안이 하나 있습니다. 일명 ‘끝내기 땅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면 9회말 0-0 동점 상황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무사 주자 3루에서 타자의 타구가 유격수 땅볼이 되었습니다. 유격수가 이 타구를 잡아 홈으로 달려드는 3루주자를 아웃시키기 위해 정확히 송구했지만 세이프가 되어 경기가 끝난 경우, 타자의 기록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요? A:일본에서는 그런 경우에 타자에게 안타로 기록합니다. 홈을 1루라고 생각해서 정확히 송구했음에도 아웃이 되지 않았다면 안타로 간주합니다. (한국에서는 한때 야수선택으로 기록해왔지만, 경기 상황이 야수선택이 될 수 없는 끝내기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해 끝내기 땅볼로 기록을 하고 있다. 일본처럼 끝내기 안타로 기록되기 위해선 타구 자체가 안타성 타구의 성질을 갖고 있어야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95&aid=0000000545 최종회 동점 상황입니다. 무사 혹은 1사 3루에서 내야땅볼 타구 때 내야수가 공을 잡아 홈으로 달려가는 3루 주자를 아웃시키려고 홈으로 송구했으나 세이프가 돼 경기가 끝났습니다. 과연 이땐 야수선택으로 기록될까요? 일반 땅볼 타구에 의한 끝내기로 기록될까요? 후자입니다. 그러나 2사였다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상황에 따라 끝내기 야수선택으로 기록되기도 합니다. 동점 상황 2사 1, 3루 때 유격수가 땅볼 타구를 잡아 홈으로 송구하지 않고, 1루 주자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려고 2루에 송구했으나 주자가 세이프돼 경기가 끝났다고 치지요. 이럴 땐 야수선택으로 기록됩니다. 기록지 상에도 ‘FC(야수선택) 6(유격수)-4(2루수)’로 기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