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ircle (Phoenix) 날 짜 (Date): 2011년 09월 02일 (금) 오후 06시 53분 32초 제 목(Title): 아스날 이적 시장 정리 이적: 가엘 클리쉬, 사미르 나스리(맨시),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사), 에마뉘엘 에부에(갈라타사라이), 아르망 트라오레(QPR), 제이 에마뉘엘-토마스(입스위치), 질 수누(로리앙), 데니우송(상파울루 임대), 니클라스 벤트너(선더랜드 임대), 조엘 캠벨(사프리사에서 영입 후 로리앙 임대), 핸리 랜스버리(웨스트햄 임대), 카를로스 벨라(소시에다드 임대), 마크 랜달(체스터필드 임대), 웰링턴(레반테 임대), 옌스 레만(은퇴) 영입: 칼 젠킨슨(찰튼 애슬래틱), 제르비뉴(릴),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사우스햄튼), 안드레 산토스(페네르바체), 박주영(AS 모나코), 페어 메르테자커(베르더 브레멘), 미켈 아르테타(에버튼), 요시 베나윤(첼시, 임대) 복귀: 비토 마노네(헐시티), 프란시스 코클랭(로리앙) 안드레 산토스부터 요시 베나윤까지 분노(?)의 영입 하지만 지금의 이 체제는 아마 1년 운영을 위한 임시방편으로 보임 세스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 잭 윌셔의 부상 공백과 윌셔 부상 전에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던 아론 램지가 복귀 후 폼이 떨어진 상황에서 대체자원이 없었고 마침 챔스리그 본선 티켓을 거머쥐게 되면서 (웽어가 챔스리그에 목을 매는 이유가 바로 이거) 아르테타를 손쉽게 데려왔으며 메르테자커는 공들인 영입인데 마침 발표시기가 분노의 폭풍 영입 시기에 맞물린 셈 현재 아스날의 베스트 11을 보자면(4-3-3 포메이션으로 정리) GK: 슈체스니(작년만 해도 third 였는데 어느 새 넘버 원 골리) DF: 키에런 깁스, 베르마엘렌, 코시엘니, 사냐 MF: 로시츠키, 알렉산더 송, 잭 윌셔(부상 중이니 현재는 아론 램지) FW: 아르샤빈, 반 페르시, 시오 월콧 인데, 코시엘니는 때때로 불안한 면을 보이며 수비임에도 레드를 먹는 화끈한 데뷔전 신고식을 치른 바 있으니 아무래도 베르마엘렌의 제공권 및 빠른 발과 메르테자커의 파워와 높이를 매치시켜 수비를 강화하겠다는 생각으로 보임 그리고 이번 박주영의 영입으로 인해 아마 아스날은 4-5-1 내지는 4-4-2 시스템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임 4-3-3을 가동해버리면 박주영을 벤치로 돌려야 하는데 즉시 전력으로 영입한 상태에서 계속 벤치에 놔두게 되면 한동안 폼이 좋았다가 요즘 슬럼프를 겪고있는 샤막과 같은 행보를 걷게 될 운명이 뻔함 그러므로 반 페르시와 박주영의 공존을 꾀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투톱에서 반 페르시가 타겟으로 서고 박주영이 쉐도우로 서는게 가장 이상적 일단 박주영의 입장에서도 거친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적응기이기 때문에 타겟으로 섰다가는 부상(좀 그 세리모니 자제하지?)의 위험이 커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도 쉐도우가 나을 듯 4-4-2가 되면 아마도 이런 식으로 서게 될 듯 GK: 슈체스니 DF: 깁스, 베르마엘렌, 메르테자커, 사냐 DMF: 송 MF: 아르샤빈(로시츠키) 월콧(램지) AMF: 아르테타(부상 복귀시엔 윌셔) FW: 반 페르시, 박주영 일단, 이렇게 되면 세스크 시절의 공격 전개가 아래(세스크가 수미 출신이라 그런지 항상 아래에서부터 공을 몰고 위로 올라가는 버릇이 있었던)에서 이루어지던 패턴에서(그래서 세스크에 대한 상대방의 압박이 센 경우엔 세스크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가 되지 못한 면이 있던) 보다 높은 위치(아르테타나 윌셔의 공격 성향)에서 공격이 이루어지게 되어 복불복이었던 화력이 안정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 다만, 아직까지 풀 페르시인 적이 없었던 반 페르시가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유리몸에서 앙리화(한 시즌 모두 소화)가 될 것인지가 관건 그리고 현재 겨울이 되기전에는 정신 못차리는 아르샤빈 대신 누가 겨울까지 왼쪽을 맡아줄 수 있느냐도 위험 요소 중 하나 --- @ 일단, 세스크는 앙리처럼 "착한 이적(이적료 듬뿍+라이벌 팀이 아닌 다른 리그로)"을 해서 이미지는 좋게 헤어진 상태고 나스리는 아데바요르처럼 "나쁜 이적(주급 불만+라이벌 팀 그것도 맨시티로)" 을 해서 이미지는 완전 헬 게다가 아데바요르는 런던 라이벌은 토트넘까지 임대간 상황 그리고 박주영 이적은 깜짝 이적이 아님 일단, 웽어가 모나코 감독이었고, 모나코 출신의 스트라이커(앙리는 유베가서 망가진 담에 데려와서 재활, 아데바요르도 모나코에서 가능성을 보고 영입)로 재미를 봤기 때문에 모나코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특성은 잘 알고 있다고 보는게 맞음 이번에 혼다 이적과 관련해서 코멘트한건 그래서 나온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