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parkeb) 날 짜 (Date): 2010년 06월 27일 (일) 오전 10시 53분 53초 제 목(Title): 우루과이전 두 번의 결정적 실수, 그리고 그에 상응한 두 골. 1) 정성룡은 계속 보는데 순발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2) 수아레즈의 두 번째 골은 훌륭했다. 그러나 정우가 수아레즈를 마크하러 움직이면서 슈팅 공간이 나온 것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 감독의 칭찬대로 우리는 운이 없었다. 그 실수들이 모두 골로 연결된 것이 우루과이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조별리그의 많은 경기를 봐도 거기서 무조건 골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006년보다 올해가 더 좋은 경기를 했다. 작년 U17, U20이 각각 8강을 갔다. 앞으로의 4년동안 각급 대표의 성적을 지켜보면 정말 우리 유소년 시스템이 바뀐 것이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좋은 세대가 나왔기 때문이었는지 알 것이다. 나는 전자가 되길 바랜다. 그래서 언젠가 우리 팀이 우승을 하기를 바랜다. 멋진 경기를 해준 그렇기에 져서 너무나 아쉽게 만든 우리 선수들과 허정무 감독에게 감사를 보낸다. 특히 허정무 감독의 전술 부족은 K리그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에게 확실히 좋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실패(시드니 올림픽)에서 교훈을 얻은 것을 이번에는 잘 이용했다는 것이다. (팀 컨디션 유지) 그것만으로도 허정무 감독은 훌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