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inxs (是川銀藏) 날 짜 (Date): 2009년 10월 26일 (월) 오후 07시 53분 27초 제 목(Title): 삼성 돈 보따리 푸신다 긴장해라!! 큰 손’이 움직인다. 삼성이 프리에이전트(FA) 선수를 영입해 전력 보강을 꾀하기로 했다. 2004년 말 심정수와 박진만의 영입 이후 5년 동안 외부 FA선수 보강을 자제해왔던 삼성의 FA시장 참여는 전체 판도를 뒤흔들수 있는 큰 변수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삼성 선동열 감독은 최근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더이상 FA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고 그 약속을 지켰다. 이제 새로 계약을 하고 새 출발을 하는 마당에서 전력 보강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구단에 FA 선수 영입을 요청해놓았다. 마운드 보강이 우선이지만 FA선수 가운데 투수 보강 자원은 없다. 타자라도 영입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성 김재하 단장도 “아직 구체적인 얘기를 할 단계는 아니지만 선동열 감독 ‘집권 2기’를 맞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우고 보강할 것은 보강하겠다”며 FA영입을 기정사실화했다. 삼성은 2005시즌을 앞두고 심정수 박진만을 동시에 FA영입한 이후 2006년 양준혁 김대익. 07년 전병호 진갑용 김재걸 등 팀내 FA선수와만 재계약을 하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다. 올 해 초 마운드 보강을 위해 히어로즈 왼손투수 장원삼을 영입하려고 했으나 타구단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적이 있다. 그동안 심정수 김한수 전병호 등의 잇따른 은퇴로 전력 손실을 안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현재 전력 보강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2009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는 선수 가운데 최대어는 한화 내야수 김태균(27)과 이범호(28)다. 김태균과 이범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국가대표 주전선수로 활약한 한화의 간판 타자들이다. 일본 진출설도 나돌고 있는 FA대어다. 김태균은 마땅한 4번타자가 없는 삼성에 안성맞춤이고. 이범호는 삼성 연고지역의 대구고 출신이라 ‘삼성행’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다. 삼성은 둘 가운데 국내에 잔류하는 선수를 영입 대상으로 삼을 공산이 크다. 삼성에는 박한이 양준혁 등 팀내 FA계약 대상선수도 있다. 문제는 이들 두 거물을 잡는데 드는 물량이다. 삼성이 FA시장에서 돈보따리를 얼마나 풀어낼 것인지 관심을 끈다. 박정욱기자 jwp94@ ________ 김태균, 이범호 와라 !! 장13 너도 와라!! 김태균 이범호 빠지면 한화 몇 년간 꼴지 예약 하는 건데 -_-;;; 사람들은 돈에 제약을 받으면 소신을 펴지 못하고 비굴해집니다. 특히 샐러리맨들은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는 할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서 옳은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