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luv Mika) 날 짜 (Date): 2009년 06월 21일 (일) 오후 05시 52분 18초 제 목(Title): 임창용 첫 블론 세이브 .. 승 모처럼 처음으로 임창용 경기를 볼 수 있었는데,, 맨날 유튜브 동영상만 보다가 실시간으로 보니 무지 떨리더군요. 공교롭게도 8회부터.. 8회말에 야쿠르트가 1점을 득점하여 5:4 하지만 더 득점할 수 있는데도 어설프게 득점하면 꼭 반격을 받게되는 야구의 속성상 불안한 9회초. 첫타자 지지 사토( 고마워요 사토의 주인공)의 이루수 땅뽈을 이루수가 에러해서 1루진출.. 후속타자 보내기번트.. 뱀직구에 농락당하여 1루수쪽 붕 떠서 보내기.. 2루로 보내려던 선주자 아웃되고 1루 세입.. 그 다음타자 우익수 플라이 투아웃.. 세이부 감독은 계속 왼손대타 기용.. 다음타자 임창용의 싱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바깥쪽 흘러가는 볼 툭 댔는데 일루선상의 이루타.. 득점 5:5.. 흔들리는 임.. 후속타자 두명이나 포볼로 내주며 이사 주자 만루 결정적일 때 나오는 나까지마..(누군지 아시죠? 더티 태클로 유명해진 잘생긴 놈.) 일본어 자막보니 '본'자도 있던데 오늘 전 타석에 홈런도 친 듯.. 풀카운트 까지는 대접전..꼭 저번 wbc 결승 처럼 질 분위기.. 세이부 응원단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응원.. 구속 최고가 148 정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패스트볼에 자신이 없는 듯.. 계속 유인구로 카운트 잡는데, 잘 안속음. 결국 결정구 직구.. ^^ 그거 잘 밀어쳤는데, 아까 실수한 2루수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서 1루 송구 아웃.. 푸하하.. 간신히 위기모면했어요. 그리고 9회말에 야쿠르트 첫타자 2루타 치면서 1사 만루까지 끌고 갔음. 평범한 2루수 내야땅볼 홈송구에 세이부 포수가 공을 놓쳐 야쿠르트 끝내기 승.. 임창용 첫 블론 세이브.. 그러나 비자책.. 아직도 방어율 제로.. 승리는 두번째.. 참 골때리는 경기였습니다. 요미우리가 조금전에 져서 아마도 두게임 차로 좁혀진 듯..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