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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pace ()
날 짜 (Date): 2009년 06월 05일 (금) 오전 05시 22분 02초
제 목(Title): 허정무, 피파랭킹 122위 UAE는 강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허정무 감독은, 오는 7일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대 UAE전을 앞두고, 상대팀 분석을 위해 막대한 국고를
축내며 멀리 독일까지 날라가 세계 피파 랭킹 122위와 최종예선 현재성적
1무5패에 빛나는 UAE와 독일의 경기를 관람했다.

박지성, 조원희, 박주영, 이영표 등 유럽파 선수들의 일정은 이미 마친
상황의 유럽행이여서 선수 몸상태나 경기력 파악을 핑계로 유럽 유람을
함께 할 수 없어 유감이지만 그는, "그렇다고 UAE가 최약체는 아니다.
승리는 우리가 얼마 만큼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겠다."
라고 밝히며 7:2로 독일에 완벽히 농락당한 UAE의 전력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함을, "전반 15분까지는 독일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고 밝히며 두려움을 감추지 않았다.

예선탈락 확정과 독일과의 경기에서 완패로 인한 팀 사기 최저상태의 
UAE와의 경기 예측으로 "경기 초반 팽팽한 분위기 기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승패의 관건으로 내다본 허 감독은, "조용형의 볼을 빼앗아 득점을 기록했던,
이스마엘 살렘과 신변문제로 결장하기로 확정된 마타르가 합세한다면
더더욱 힘든 승부가 될 것'이라며 조용형 선수의 작은 실수까지 기억해내는
꼼꼼함과 결장 확정 선수에 두려움을 표시하는 완벽무장의 결의를 보였다.

허정무호의 대 칠레 데뷔전 완패 이후, 아시아권 팀을 상대로 이룬 21경기 무패
(10승11무) 가도의 최대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국내 모 스포츠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무패행진에 대한 부담감이 자칫 UAE전 승리의 장애물이 될수
있다"며 오로지 경기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세상에 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축구공은 둥글고 경기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기록보다는 앞으로 남은 매경기에 집중해 되도록 빨리 월드컵 본선행을 
결딴내고 싶다"라며 신중함 속에서도 피파랭킹 122위에 빛나는 대 UAE 전
승리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했다.

한편, 대표팀의 21경기 연속무패 가도 속에서도 피파랭킹 46위로 주저앉은 
반면, 일본 (31위), 호주 (29위)는 각각 4, 3등이 상승했으며, 많은 국내 
축구팬에 의해 '축구볼모지'로 비야냥감인 미국팀이 무려 14위를 기록,
피파 랭킹 계산방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혹은 정몽준 피파 부회장과 
모하메드 빈 함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 간의 불화가 랭킹 조작에 반영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점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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