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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space ()
날 짜 (Date): 2009년 05월 27일 (수) 오후 03시 08분 00초
제 목(Title): 퍼거슨경, 박지성 쉬프트로 결단낸다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인용한 국내 모 신문사의 기사에 의하면
'박지성에 따라 맨유 전술이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공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도 게임에 지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박지성이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할 경우, 올시즌 내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온 공격지향적인 4-3-3 포메이션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만 박지성을 기용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4-4-2 전술을 쓸 것이다라는 관측들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한편, 쌍둥이의 대결로 관심을 모아온 박지성-메시의 세기의 대결은
4-4-2 전술을 쓸 경우, 박지성은 수비수 에브라와 함께 앙리의 집중마크라는
중책을 맡게될 것으로 보여져 무산될 소지가 다분하다.

박지성의 선발출장으로 득점력에 손실을 크게 입을 맨유의 공격진을
보충할 대안으로는 베르바토프, 테베즈와 같이 골 결정력을 여러차례
입증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포워드를 다섯명이나 출장시키게 될 경우,
기형적인 4-1-5라는 50년대식 영국 포메이션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
이미 박지성 출장을 선전포고한 퍼거슨경으로서는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가 없을 것이다.

객관적인 데이타 절대비교로는 바르셀로나의 득점력이 앞서지만 
인류 최초의 수비형 포워드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박지성이 출장할 경우
앙리 메시 에투우로 이어지는 바를셀로나의 포워드진의 발이 묶일 수 밖에
없음을 고려할 때, 1점 차의 근소한 차이, 1:0 혹은 2:1로 맨유의
승리가 예상된다.

한편, 매 경기 기록에서 근소한 차이로 박지성과 엎치락 덕치락
활동량 1~2등을 다투고 있는 캐릭, 엔더슨, 루니, 테베즈 등이 가세할 경우,
이는 15개의 폐와 10개의 심장을 단 맨유의 공격진을 의미하여 
정상인으로만 이루어진 바르셀로나는 더더욱 우승의 기회에서 멀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모 스포츠신문사는 영국 <더 타임스>의 16페이지 챔피언스리그 특별호에
전면 할애되어 소개된 박지성의 프로필을 4면에 걸쳐 상세히 소개하며
조선반도의 5천만 박지성편의 이번대회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_  - 아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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