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Elbereth (Rosa) 날 짜 (Date): 2009년 02월 08일 (일) 오후 10시 04분 47초 제 목(Title): Re: 사대륙 여자 쇼트 관람평 고화질 일본 동영상 구해서 다시 봤는데, 마지막에 끝나고 나서 숨을 몰아쉬는 게 무척 걸렸습니다. 원래 프리에 맞춰서 체력훈련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힘들어하는 건 처음 본 것 같네요. 시니어로 올라와서 프리에서 실수 안 하고 제대로 점프 다 랜딩하고 완벽하게 한 경기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무척 걱정이 되는 거지요. 그래서 쇼트에서 70점 넘었다고 해도 그렇게 감흥도 오지 않아요. 무엇보다 <죽음의 무도> 프로그램 자체가 그다지 잘 짜여진 것 같지 않고 그냥 윌슨 표 프로그램이라 걸릴 뿐입니다. 전체적인 큰 그림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전의 <록산느>가 워낙 좋은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이번 아이스링크가 올림픽용 아이스링크가 아닌가요? 제가 짜본 각본에 의하면 왜 이번 사대륙이 뱅쿠버이고, 다음 월드가 LA인지는 2010년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캐나다 챔피언을 만들기 위한 고도의 정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하하... 지난 시즌엔 아사다를 견제했고 이번 시즌에는 유나 킴이죠. 무엇보다 그 전에 시키지도 않았는데 점프를 교정한 로쉐는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 이래저래 복잡하네요. 사대륙 첫 금메달인데 그냥 신숭생숭해요. ㅠ.ㅠ 연아 양 시니어에 올라갈 때는 그냥 올라가서 메달 아무거나 따면 기쁠 줄 알았는데 이제 팬도 욕심이 생깁니다그려. 사대륙 대충대충 하고 월드에 좀 전념해줬음 하는 바람도 있었건만...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