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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11월  3일 토요일 오전 09시 15분 58초
제 목(Title): Re: Pap on Letterman


그런 뜻이 있었네요. 사실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David Ortiz happens to be a huge bedazzler.라고 하면 
그게 가짜보석을 옷에 박아서 달고 다니는 광이라는 뜻이 되나요?

전 bedazzle에서 나온 단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이해했는데 찾아보니까 
사전에도 없네요. 하긴 그러니까 다음 말이 이해가 갑니다.

See like this jacket right here 
he couldn't wear this jacket normally
he have to put (아마도 he would have to put?) like bedazzle a Lamborghini in 
the back or something like that.

영어가 참 어렵다는 걸 자꾸 느끼게 되는게 볼 때마다 새로운 단어가 생기네요. 
하긴 미국에 좀 살면서 인터넷을 안 쓴다면 짤방, 안습 이런 말이 뭔지 알 수 
없을테니. 이젠 오나전 (완전), 아오안 (Out of 안중)과 같은 말도 못 
알아들으면 구세대라고 하더라구요.

아오안 얘기가 나온 김에 꽤 오래 전 얘기를 하나 하자면 
훈련 받을 때 조교가 출석 체크를 하는데 보고하는 사람이 열외 1명, 열외 내역 
어쩌구 하고 보고를 하면 
조교가 칠판 한 구석에 "O/L : 1, 어쩌구" 하고 적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군대에서 쓰는 용어 가운데 무엇의 약자인지 잘 모르고 쓰는 영어가 꽤 
많지 않나요? FM, TO, PX, GP, 약자는 아니지만 총기 수입 (sweep) 등등.
그래서 O/L은 또 무엇의 약자일까 한참 생각을 했습니다. 열외니까 Out of 
Line의 약자일 것이다라고 추측을 했습니다. 군대에서는 참 영어를 많이 
쓰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몇 주 후에야 조교가 약자를 한글로 약자를 쓴다는 걸 알았습니다. 
O/L이 아니고 '이응', '니은'이었던 거죠. '열외 내역'.
LEO가 노태우의 약자라는 식이죠.

오티즈와 라미레즈가 인터뷰하는 걸 보면 라미레즈에 비해 오티즈가 매우 
유창하게 말을 잘 하는 느낌이 드는데 페플본이 오티즈의 발음을 보고 '섬 
싱'이라고 놀리는 걸 보면 미국에 한참 살아도 미국사람 처럼 영어를 하려면 
까마득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에구... 내년부터는 미국에서 한참 살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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