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ircle (Phoenix) 날 짜 (Date): 2007년 10월 29일 월요일 오후 02시 05분 56초 제 목(Title): Re: [프리미어 리그]리버풀 vs. 아스날 글을 써놓고 보니 처음에 쓰려던 내용 중 조금 빠진 부분이 있어서 보충해 넣습니다. --- 아스날은 후반 중반까지 고집스럽게 중앙 돌파를 선택. 이것은 이미 포백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중앙 미들이 2명이나 들어와 있는 상태 에서는 전혀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고집스레 그러한 모습을 보임. 아마 리버풀을 너무 만만하게 본 것이 아닐지. 리버풀도 후반 초반부터 거의 걸어잠그기 모드로 나가서, 추가 득점 가능성은 크라우치의 원맨쇼 밖에는 없었으나, 크라우치가 활동량으로 포백을 붕괴시키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중거리 슈팅에만 의존. 그리고, 이번 시즌 아스날의 무패의 원동력이자 연승 가도를 달리게 만들 수 있는 추진력인 후반 막판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이 이번에도 불을 뿜음. 2003/2004 시즌의 아스날 무패우승의 주역들은 이제 거의 다 팀에 남아있지 않지만(콜은 첼시로, 캠벨은 포츠머스로, 로렌도 포츠머스로, 피레는 비야레얄로, 비에이라는 인테르로, 륭베리는 웨스트햄으로, 앙리는 바르샤로, 윌토르는 아마 리용이던가?, 카누도 포츠머스, 베르캄프 은퇴, 에두도 스페인 비야레얄로 피레랑 세트로 갔고, 팔러는 미들스브루) 그 당시 뛰던 멤버 중에서 현재도 주전으로 뛰는 선수는 투레가 유일. 레만은 알무니아에 밀려 벤치 신세를 지고 있고, 지우베르투는 자기가 없는 사이 플라미니가 그 공백을 소화 현재 벤치 신세. 그 멤버들은 노쇠화 기미가 보이던 터라 피로 누적으로 인해 결국 다음시즌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지만, 지금의 아스날 영건들은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히 싱싱. 차이점이라면, 그 당시는 앙리가 주도적인 득점/어시스트를 기록한 반면, 지금은 파브레가스를 위시한 미들진의 공격력이 가히 덜덜덜 모드. 그리고, 후반 35분 이후 흔히 말하는 후반 막판 10분에 경기를 뒤집는 경기가 많이 나온다는 점. 이것 때문에, 아스날 팬들에게서는 아스날 극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후반 막판까지 마음을 졸이면서 보는 경기가 대부분. 그리고, 파브레가스의 득점왕 레이스(?) 가세.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현재 5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챔스리그까지 도합 8골. 게다가, 어시스트까지 8개. --- @ 맨유는 작년에도 더블로 잡았던 아스날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그것도 홈 경기에서 루니의 저주를 다시 한번 깨부수고 맨유를 농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껄끄럽긴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