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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8월 28일 화요일 오전 10시 24분 31초
제 목(Title): Re: 커티스 그랜더슨

말씀대로 운이 따를 수도 있지만 크리스쳔 구즈만처럼 삼루타 전문 선수가 있는 
걸 보면 뭔가 비법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타이 캅도 그렇고요.

삼루타 스킬은 간단히 말해서
갭 파워 (타구를 외야수의 중간 지점부터 펜스 까지로 보낼 수 있도록 빠른 
타구를 만드는 능력)와 
빠른 발, 코너를 잘 도는 능력인데

이치로의 경우는 내야수와 내야수의 갭, 또는 내야수와 외야수의 갭을 노리니 
이런 공으로는 죽었다 깨도 3루타가 안되고
헨더슨은 1루로만 나가도 3루는 늘 가니까 굳이 3루타 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었을지도 모르죠. (뭐 당연히 농담입니다만)

그랜더슨의 장타력은 실제로는 안타를 쳤을 때 한 베이스씩 더 가는 능력이기 
때문에 혹시 약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타격보다는 달리기쪽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고 봐야겠습니다. 홈런 개수가 작년에 19개고 올해 17개인데 하나는 장내 
홈런이기 때문에 결국 홈런 페이스는 작년과 비슷한 거죠. 대략 이루타가 될 
타구를 삼루타로 만든 게 열 개 정도. 단타가 될 타구를 이루타로 만든 게 열 
개 정도 된다고 보면 실제로 장타력이 늘었다기 보단 주루 능력이 늘었다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도루를 보면 작년에는 8성공/13시도로 극히 안좋았는데 올해는 17성공/18시도로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이루타 
하나, 도루 하나가 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양키스에게 10-0으로 앞서고 있고, 
7회말 공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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