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5월 30일 수요일 오후 01시 27분 50초 제 목(Title): 빈익빈 부익부 제목 쓰고 나서 엇... 잘못 썼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부자 구단에게 빈익빈이라니. 암튼 양키스에게는 점점 더 나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무시나에 이어, 오늘 페팃은 정말 호투를 했는데 지터와 에이로드가 실책을 하면서 (둘 다 잘 잡았는데 송구가 벗어났습니다.) 비자책점을 두 개 실어주고 토론토에 3-2 패전을 당했습니다. 토론토의 알렉스 리오스는 지터의 송구 실책에 2루까지 간 다음, 과감한 3루 도루로 땅볼에 득점을 했고, 애런 힐은 에이로드가 3루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고, 왼손투수 페팃이 1루를 바라보고 뜸을 들이고 있는 사이에 갑자기 홈으로 질주하더니 다급하게 날아온 홈 송구를 가볍게 이기고 홈스틸을 기록하는 놀라운 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21승 29패. 베켓 없이도 잘 살아오던 보스톤은 베켓이 7이닝 2실점으로 편안하게 막아주고, 오티즈가 조금 근육이 결린다고 말하니까 그럼 없이 하지 뭐. 하면서 유킬리스를 3번 자리에 사흘 연속으로 썼는데 오늘 2루타에 홈런. 최근 9일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합니다. .358의 타율. 이 선수의 장타율이 너무 높아서 이럴 리가 없는데 오버페이스이다. 또는 이게 파워가 좋은 게 아니고 타율이 높다 보니 장타율도 높아진 것이다. 라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 10경기에서 홈런이 넷, 이루타가 여덟이라서 그런 소리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333 .424 .476에서 .358 .432 .570이 되었습니다. OPS가 1을 넘었네요. 오티즈가 1.020, 유킬리스가 1.002. 거의 비슷합니다. 오티즈 빼도 이 정도 하고, 오티즈 있으면 더 쉽게 하고. 그게 요즘 보스톤입니다. 마이너에서 콜업할 불펜 투수들도 꽤 있는데 지금 불펜이 너무 좋아서 마땅히 올릴 선수가 없습니다. 선발 요원도 나쁘지 않은 게 타바레즈가 요즘 참 잘하고 있고, 개바드도 땜빵 선발로 승리를 따냈죠. 크리습, 루고, 드루가 부진하다고는 하나 여전히 무서운 타자이고, 가끔 보여주는 환상 수비도 있고, 페드로이아는 어느덧 .302 .391 .431. 이거 참... 지금 추세라면 양키스에 올스타 팀을 다 몰아 넣어도 14.5 게임 차이는 뒤집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양키스가 홈에서 5연패. 내일 지면 연속 스윕이고, 보스톤은 5연승입니다. --------- 샌프란시스코의 린스컴은 거의 자리 잡은 분위기입니다. 오늘 메츠를 상대로 7이닝동안 단 3안타로 3실점했습니다. 이젠 어느 팀을 만나도 수준급 투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게 동료 타자들이 있으나 마나 한 수준이고, 올리버 페레즈도 못지 않게 잘 던졌고, 상대를 잘 막긴 했으나 델가도를 막지 못했다는 거죠. 이 거포는 정말 뚜렷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늘 2-0에서 동점홈런, 4-4에서 역전 끝내기 홈런을 날렸습니다. 출루 머신으로 거듭난 레예스는 4-3으로 뒤지던 연장 12회말 선두로 나와 볼넷을 고르더니 베니테즈의 신경을 긁어서 보크를 얻어냅니다. 무사 2루. 보내기 번트. 1사 3루. 벨트란의 짧은 2루 땅볼에 득점하지 못하지만 레예스는 꾸준히 베니테즈의 신경을 긁어서 두 번째 보크로 득점.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인 듯. 베니테즈가 안타는 둘째치고 제대로 스윙해서 맞은 공 하나 없이 볼넷 하나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될대로 되라 하면서 던진 공을 슬러거가 가볍게 넘겨줍니다. 메츠의 4연승입니다. 오늘 7연패를 끊은 밀워키에게 진 아틀란타와 다섯 게임 차가 되었습니다. 지구별로 1위와 2위의 게임차를 보면 AL 동부: 11.5, NL 중부 5.5 (최근에 밀워키가 거의 이긴 적이 없는데도...), NL 동부: 5, AL 서부: 4.5, AL 중부 1.5, NL 서부 0.5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