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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5월 17일 목요일 오후 07시 19분 42초
제 목(Title): Weekly Rewind - Week 6 Part 2


해멀스는 제가 글을 올리자 마자 볼넷, 그리고 홈런 하나 맞고 8회까지 던지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훌륭한 투구였습니다.

지금까지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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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 J. 하디. .323 .371 .628 13홈런 39타점
4월 세째 주 까지만 해도 1위 자리에 에이로드가 아닌 선수가 올라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짧은 시간만에 다른 선수가 이 자리를 
꿰어찹니다.
하디는 오늘 해멀스에게 퍼펙트 게임을 당할 뻔했던 위기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리키 윅스를 불러 들이면서 에이로드와 동률인 39타점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말까지 .282 .345 .524 6홈런 17타점이었던 선수인데 5월 성적을 보면 
꼭 4월의 에이로드 같습니다. 5월은 15경기에서 .393 .415 .803 7홈런 
22타점입니다.
필더와 함께 팀의 타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팀에서는 핵심적인 수비를 
맡는 유격수입니다. 에이로드와 많이 비교해 봤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하디의 
승리입니다.

2. 알렉스 로드리게즈 .311 .392 .676 15홈런 39타점
4월의 에이로드는 야구의 신 수준이었는데 5월의 에이로드는 .236 .354 
.327입니다. 장타율이 .327이면 팀에서 제일 약한 선수 수준입니다. 투수들도 
잘 하면 넘기는 장타율인데...
5월에 겨우 1홈런 5타점으로 침묵하고 있습니다.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걸까요? 팀은 오늘 1승 1패를 하면서 게임이 연기된 보스톤과의 승차를 
8.5게임으로 유지합니다.

3. 카를로스 리 .327 .361 .562 9홈런 37타점
만약에 빌 홀 대신에 카를로스 리가 밀워키의 4번을 치고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윅스-하디-필더-리-멘치-젠킨스-에스트라다로 이어지는 타순은 양키스보다 
강했을 것입니다. 
밀워키가 그걸 몰라서 리를 텍사스로 트레이드 한 건 아니겠죠. 암튼 덕분에 
밀워키도 코데로와 멘치를 얻었으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습니다.
이 선수가 휴스톤에 있기 때문에 휴스톤이 4연승하고 밀워키가 4연패를 하면서 
게임 차를 4.5게임으로 줄인 것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4월의 리는 .250 .290 .448의 그저 그런 성적으로도 5홈런 22타점으로 타점에 
일가견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정도였는데
5월의 리는 .456 .484 .754에 4홈런 15타점으로 그야말로 폭탄 수준입니다. 
최근에 가장 뜨거운 타자입니다.

4. 매글리오 오도녜즈 .343 .431 .657 8홈런 35타점
디트로이트가 뜨거운 이유는 오도녜즈가 뜨겁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 봐도 정확한 타격과 장타력. 트레이드 첫 해에 부상이 좀 있었는데 .302의 
타율에 8홈런 4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을 반 정도 뛰었죠.
그러고 먹튀 소리를 들을 뻔 했는데 작년과 올해의 그의 모습을 보면 역시 좋은 
타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4월에 .344, 5월에 .340으로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 블라디미르 게레로 .341 .456 .636 9홈런 33타점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게레로는 이 비율 숫자들을 그대로 시즌 끝날 때까지 
이어 가도 이상할 게 없는 타자입니다. 늘 MVP 1순위죠.
통산 기록도 .325 .391 .584. 그런데 요즘 투수들이 게레로를 많이 경계합니다. 
그 전에 경계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고 공을 20cm 정도 빼던 걸 40cm 이상 빼기 
시작했다는 거죠. 이러다가 아무 공이나 마구 치는 게레로가 100개의 볼넷을 
기록하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까지 Cy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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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시 베켓 7-0, 2.66
지난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4이닝 2실점으로 아주 심하게 
무너졌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부어서 물러났는데 
그의 고질병인 물집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다음 경기에서 베켓이 등판을 건너 뛸 거라고 합니다. 이런 부상으로 많이 쉬는 
것이 아니면 아직도 사이영 1순위입니다.

2. 브래드 페니 5-0, 1.39
늘 초반에 괜찮다가 망가지고 했기 때문에 후보로 올리는 데 꺼려졌지만 이 
정도 성적이면 할 말이 없습니다. 요즘 들어 도를 깨달은 건지 정말 잘 
던지네요. 한 경기 14삼진을 잡아 박찬호와 다저스 동률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그걸 합쳐도 33 삼진인 걸 보면 파워 피처로 보기에도 좀 어렵습니다. 
늘 괜찮은 투수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재작년 3.90, 작년 4.30의 그다지 좋지 
않은 방어율을 기록하는 선수입니다. 벌써 8년차이고 통산 방어율이 3.94 정도 
되는 투수입니다.

3. 제이크 피비 5-1, 1.64
삼진이 60.1이닝에 무려 71개입니다. 네 경기 연속 10삼진 이상을 기록하다가 
오늘 5삼진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 삼진왕이 유력한데 해멀스도 벌써 70개를 
잡았네요.

4. 팀 허드슨 5-1, 1.77
피비와 비슷한 성적이고 삼진은 훨씬 적은데 (43) 이닝 수에서 전체 1위입니다. 
(9경기 66이닝). 아틀란타는 허드슨과 스몰츠가 나오는 날에 불펜 소모를 
줄이고, 나머지 날에 불펜을 가동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타 
상승세의 주역입니다.

5. 댄 해런 3-2, 1.64
멀더-해런 트레이드 이후에 지금의 가치를 비교해 본다면 세인트루이스가 배가 
아플 수 있겠습니다.
해런이 계속 잘 해오긴 했어도 뭔가 오클랜드는 특별한 게 있나 봅니다. 올 
시즌은 정말 에이스가 되어 있습니다. 득점 지원을 못 받긴 해도 WHIP이 0.96 
수준으로 아주 좋습니다. 

산타나 4-3, 3.35. 아직은 후보에 올리기가 뭣하네요.

지금까지 Roo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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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카지마 0-0, 0.48
18이닝동안 아직도 1실점입니다. 보스톤으로서는 정말 뜻밖의 수확입니다. 
2. 마쓰자카 5-2, 4.17
최근 두 경기에서의 호투로 (7이닝 1실점 승, 1실점 완투승) 성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워낙 검증된 선수라서... 오카지마만 무너지면 신인상이 
유력합니다.
3. 헌터 펜스 .355 .394 .677 4홈런 15타점
휴스톤의 슈퍼 루키입니다. 올 시즌 잘 하면 일을 낼 것 같습니다. 타베라스를 
콜로라도로 밀어낼 정도로 능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최근 네 경기에서 14타수 
11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오늘과 어제는 전 타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을 이틀동안 .273에서 .355로 올렸습니다.

어제 토론토의 제시 리치가 볼티모어를 상대로 거의 완투승을 할 뻔 했습니다. 
8.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프레드 루이스는 사이클링 히트에다가 데뷔 후 다섯 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고 있습니다. 현재 기록은 23타수 10안타 .435 .458 .783, 
1홈런 7타점입니다.
양키스의 디살보는 땜빵으로 올라왔는데 두 경기에 13.2이닝, 3실점, 1승 무패 
1.98의 좋은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린스컴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잘 던져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신시내티의 조시 해밀튼, 콜로라도의 툴로위스키, 아리조나의 크리스 
영 등이 각축을 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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