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5월 10일 목요일 오전 12시 31분 21초 제 목(Title): 베켓 오늘도 잘 던져서 처음 일곱 경기에서 7연승을 했는데, 잘 하면 5월에 10승도 하겠습니다. 원래 재능이야 하늘을 찌를 듯 했고, 지금은 유망주도 아닌 선수이지만 올 시즌은 정말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습니다. 보스톤 클럽 기록은 최초의 여덟 경기를 모두 이긴 것인데 그 기록은 베이브 루스를 포함한 세 명이 가지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사이영상을 30% 정도 확보한 것 같습니다. 다른 해처럼 손가락 부상만 입지 않는다면 말이죠. ---- 오늘 글래빈이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94승을 했는데 1실점을 했습니다. 그 상대는 글래빈이 데뷔할 때 세 살이 채 안되었던 맷 케인이었습니다. 1실점은 본즈의 745호 홈런이었습니다. 오늘 커트 실링의 본즈에 대한 인터뷰가 이슈가 되었는데 좀 적나라합니다. "He admitted that he used steroids. I mean, there's no grey area." 뭐 이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이어서 "He admitted to cheating on his wife, cheating on his taxes, and cheating on the game." 거의 인간 말종 취급을 하네요. 바람핀 거, 탈세한 거, 사기로 야구한 거. 뒤쪽에는 "난 그가 흑인이든, 녹색 인간이든, 보라색이든, 황인종이든, 뭐든 상관하지 않는다. 암튼 불행한 일이다. 세상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것이다."라고 대놓고 깼습니다. 뭐, 자기가 하고 싶은 말 하는 거니까 나름대로 용기있는 일이라고 봐줄 수도 있지만 이건 뭐 완전히 원수 지간이 되었군요. ----- 뛰어난 선수의 아들이 그만큼 잘 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본즈, 그리피 등) 프린스 필더는 그의 아버지 세실보다 더 나은 재목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10호 홈런으로 밀워키의 선두 질주를 이끕니다. NL 홈런 선두입니다. 요즘 밀워키의 분위기는 정말 약점이 잘 안보입니다. 더 무서운 건 이 팀이 참 젊다는 것이죠. 잘 하면 앞으로 5년은 NL 중부의 패권을 차지하겠습니다. ------ 요즘 메이저리그 보면서 배운 단어들입니다. - rubber match: 3연전 가운데 세 번째 경기를 말합니다. - payoff pitch: 풀카운트에서 던진 공을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