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2007년 4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28분 19초 제 목(Title): Re: 에이로드 어제 경기 정말 재미있더군요. 재주는 에이로드가 다 넘었는데 막판 판돈은 레스삭스가 챙기는 경기였죠. 올해 첫 경이부터 이렇게 불꽃을 튀기다니 이래저래 보양전은 MLB 최고 흥행 카드가 될 수 밖에 없군요. 뭐, 더 이상 언급하는 게 쑥스러울 정도로 에이로드 대단하더군요. 작년 이맘 때 푸홀스가 광분했을 때 사람들이 저게 인간이냐 어쩌냐 운운했었는데 올해 로드는 아예 한 술 더 뜨네요. 이건 무슨 치면 넘어가는 수준이니...-- 솔직히 9회초에 어브레이유가 포볼로 나가는 순간 자동적으로 "또냐.."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찾아보니까 에이로드가 올해 2 사후 스코어링 포지션 에서 7 타수 5 안타 5 홈런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무슨 히데오도 아니고...-- (근데 쉴링은 왜 계속 직구 승부를 고집했을까요? 올해 친 홈런 중 10갠가 11갠가가 직구를 넘긴 거라던데, 첫 타석에서는 변화구 위주로 잘 승부 하더니만 왜 나머지 타석에서는 직구 위주로 간 건지...특히나 5회초에선 볼카운트도 1-2 로 유리했었는데 말이죠. 스플리터를 못 던지는 것도 아니었었는데...여하튼 이해가 안 갔던 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7회말 무사 1,2루에서 페냐가 선풍기 스윙으로 삼진을 당했을때 게임오버라고 생각했었고 - 프랑코나는 도대체 뭔 생각으로 거기서 페냐를 넣었는지, 원 - 다음 게임들을 생각해서 포기하지 말고 리베라나 끌어내면 좋겠다고 마음을 거의 접고 있었는데, 8회에 리베라를 상대로 그렇게 대역전극이 벌어지다니...거 참, 누구 말마따나 야구 모르는 건가 봅니다. 운도 좋았죠. 그동안 버벅대던 베리텍과 코코가 그렇게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들을 날려주었고 민케이비치의 보이지 않는 실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3점차 리드에 리베라가 상대였었는데 그걸 뒤집다니....(하기사 MLB 팀중 가장 리베라를 잘 공략하는 팀이 바로 보스턴이긴 하죠. 어제 ESPN 분석을 보니까 세이브 성공률이 타 팀들 평균은 80몇 퍼센트던데 보스턴 상대로는 70몇 퍼센트로 나오더군요.) 9회말에 당연히 파군이 등판할 줄 알았더니 오카지마가 나와서 잠시 뻥해졌는데 알고보니 파펠본이 이틀 연속 등판에다 바로 전 경기때 스물 몇 개의 투구를 해서 못나온 거라더군요. 그래도 양키즈를 상대로 한 홈 첫경기 + 펜웨이에서 대 양키즈 5 연패중 + 간만의 대역전극 상태였는데 파군을 안내보내다니 프랑코나 감독도 생각보다 강심장 이더군요. 아님, 파펠본을 그만큼 아낀다는 소리겠고. 어쨌든 덕분(?)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카지마도 엄청 긴장해 보이던데 위태위태하면서 결국 잘 막아내더군요.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조만간에 "마스자카 말벗용"이란 꼬리표를 떼어버릴 수 있겠지요. 첫 게임인데 이렇게 시끌벅적해지게 만들다니 나머지 두 게임도 기대 됩니다. 직구에 대한 자존심이 꽤 남다른 - 그래서 작년에 홈런 공장장 이 되어버렸던 - 베켓이 직구면 다 남겨 버리는 에이로드와 어떻게 대결할지, 그리고 마스자카가 드디어 "제국군"과 맞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아 기다려지는군요. " ahemsrjtdms skdml qnstls, wkdkdml qkstkdp qnfrhkgks rjtdlek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