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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Robotec ()
날 짜 (Date): 2007년 4월 21일 토요일 오후 05시 10분 09초
제 목(Title): Re: 에이로드





어디서 본 글인데, 리베라의 특기인 커터, 그러니까 컷 패스트볼은 95마일 정도의 속도로 

날아오면서 타석 근처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는데, 그 궤적을 예측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답니다.

타석 바로 앞에서 휘는 공을 어느쪽으로 휘는지 판단해서 때리는 것은 엄청난 공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리베라의 무적 전설이 탄생할 수 있었겠죠.


몇해전에 리베라가 첫 세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날려버려서 이제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 이후에 엄청 분발해서 35 세이브인가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타자들이 리베라의 투구 

패턴을 분석해서 컷 패스트볼을 공략하는데 성공했었다고 하죠. 그런데, 그 투구 패턴을 읽히고 

있다는 것을 리베라와 포사다가 간파하고는, 투구 패턴을 재조합하는 바람에 다시 인빈서블 모드로 

돌입했다는 것입니다.


올해도 리베라가 좀 버벅거리는데, 투구 패턴을 읽힌 정도라면 별 문제가 안되겠지만, 만약 

컷 패스트볼이 휘는 각도가 밋밋해진 것이라면 양키는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작년의 1-2-3 선발은 모두 자리를 비웠지(이적-부상-부상), 부상병들은 허덕거리고 있지, 

유일한 희망인 로켓은 아직도 뜻모를 소리만 흘리며 show me the money 하고 있지...

그래도 한가닥 버팀목이었던 리베라까지 암울 모드라면, 올해 양키는 사상 최강의 타선과 

사상 최악의 투수진을 겸비한 절묘한 팀으로 떠오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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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특별히 보스턴 팬은 아닙니다만 (양키-빨간양말)이라면 빨간양말 

팬이 됩니다. 걍, 양키가 좀 밥맛이라고나 할까요?


40여년의 인생을 살면서 복권한번 당첨된 적은 없지만, 그래도 토욜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우연히 튼 TV에 빅 이벤트가 잡히는 행운은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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