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7년 4월 20일 금요일 오전 11시 09분 54초 제 목(Title): 양키스 캐스터 요즘 경기를 잘 못보는 대신 http://mlb.com의 daily rewind와 game day audio를 듣고 있는데 http://mlb.mlb.com/mlb/audio/podcast/index.jsp에 가면 mp3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들이 꽤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game day audio (GDA) rewind를 매일 다운로드 받아서 출퇴근 길에 듣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공부하는 셈 치자고 해서 들었고, 확실히 갈수록 잘 들리긴 하는데 야구 중계와 관련된 문장들만 잘 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야구가 아닌 게임의 중계는 아무리 들어도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더군요. 특히 영국발음의 축구중계는 도저히... 요즘 에이로드가 미친듯이 홈런을 치니까 양키스 캐스터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둘 있는데 양키스 자체 방송국 YES의 캐스터 Michael Kay는 홈런을 날릴 때마다 늘 "See-ya!"라고 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마이클 케이의 "씨 야!" 소리가 좀 거슬렸고 캐스터 치고는 목소리가 좀 허스키하다고 생각했는데 늘 듣다 보니 홈런이 나오면 또 씨야 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로 라디오 방송을 맡는 John Sterling은 "It is high, it is far, it is gone!"이라는 유명한 홈런 콜을 씁니다. 스털링은 지암비가 홈런을 치면 꼭 "Jiambino"라고 하고, 선수들 이름마다 별명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에이로드의 홈런에는 "A-Bomb from A-Rod"라고 합니다. 들어 보시려면 http://mlb.mlb.com/team/player.jsp?player_id=121347 에서 스피커 모양은 스털링, 비디오 카메라 모양은 마이클 케이의 중계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 나라에서도 흉내를 많이 내더군요. 공이 높이 뜨면 "갔어요~" 라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몇 명의 경우는 아무래도 흉내로밖에 볼 수 없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어쨌든 에이로드는 오늘도 끝내기 홈런을 쳤습니다. 클리블랜드에게 6-5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9회 2사 2, 3루에서 3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요전에도 9회 만루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날렸죠. 이런 상황에서 요즘 잘나가는 에이로드와 상대한 게 잘못이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1루를 채우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 장면도 위의 링크에 올라오긴 할텐데 오늘은 http://www.mlb.com 의 아래쪽 VIDEO라고 씌어 있는 곳에 메인으로 떠 있습니다. 에이로드의 오늘까지의 성적이 10홈런 26타점입니다. 홈런 2위는 킨슬러, 7홈런이고, 타점 2위는 킨슬러와 어브레이유인데 에이로드의 절반인 13타점입니다. 정말 말이 안되는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