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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FreeBird ()
날 짜 (Date): 1996년07월06일(토) 18시51분37초 KDT
제 목(Title): 해태가 우승하기위해서는


해태는 현재 선발투수진은 8개구단 가운데 최고이다. 

마무리도 김정수가 올해엔 아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다행이다.

아쉬운 것은 "마당쇠" 송유석의 부진이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주었던 그가 김정수를 뒷바침해주는 마무리나 셋업맨으로의

역활을 해준다면, 해태의 마무리는 한화(구대성)나 현대(정명원)를 능가하리라

본다. 혹은 그가 제 5의 선발역활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임창용이나 이원식은

아직 김상진만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들의 중간

게투는 정말 칭찬받을 수준이다.

해태의 약점이라면, 뭐니뭐니해도 가장 낮은 팀타율이다. 타선의 응집력도 많이

약해졌다. 에전의 해태는 아무리 타격이 안 풀려도 타순을 바꾸지 않는 걸로

유명했다. 김성한, 김봉연, 김준환, 김종모, 한대화 등은 언젠간 폭발하는

휴화산이기에. 그리고 또한 항상 기대를 만족시키는 타자들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해태의 타선은 뭔가 약하다는 이미지를 준다.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호성과 이순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게 참 다행이다. 특히 이호성이 4번으로

돌아올 정도가 되 주어야 한다고 본다. 에전의 한대화를 기대하기는 무리인가?

물론 박재홍을 데려왔더라면 그만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현대로부터 어떤

보장을 받은 듯한 인상을 주었더랬다. 겨울의 협상에서 말이다.

에전에 쌍방울이 창단되면서, 조규제라는 걸출한 투수를 넘겨주어야했던 이래

가장 큰 아쉬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해태가 올해 정규시즌우승도 가능

하리라고 본다. 만약에 3위 정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쌍방울이나 한화랑

붙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둘 다 문제는 없다. 쌍방울은 아무래도 경험이 없기에

그리고 한화는 항상 해태의 밥이었지 않은가, 포스트시즌에서. 해태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리라. 현대와 한국시리즈를 하게 된다면, 글쎄다. 현대의 마운드도

거의 해태와 막먹는 수준이고, 정명원이라는 특출한 마무리가 건재하니깐,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서도 2년연속으로 우승을 하지못한 치욕(?)의 역사를

생각한다면, 해태의 정신력이나 근성에 플러스알파를 주어야 할 것이다. 해태는 

우승을 놓치면, 그 다음해 반드시 우승을 찾아오는 근성이 있었다. 작년의 치욕적

인 결과를 올해엔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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