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KroQ ( 秋 男) 날 짜 (Date): 2006년 9월 30일 토요일 오전 03시 41분 45초 제 목(Title): Re: 메이저리그 시즌 막판 판세 다저스와 샌프란의 라이벌관계 참으로 역사도 깊고 한번은 진짜로 피터지게도 싸운 정말 징한 관계죠 다들 아시다시피 두팀다 원래 뉴욕의 연고를 가지고있었고 뉴욕 자이언츠는 양키의 부흥이 시작하기전 최고의 팀이었죠 그 반면 브루클린 다저스는 초반기엔 지금의 컵스와 비슷한 성격의 팀이었습니다 일명 'lovable losers' 그러다 한가지 역사적인 계기가 생깁니다 바로 재키 로빈슨의 다저스 입단이죠 그이후로 다저스는 신흥명문팀으로 거듭나고 꾸준히 성적을 올리면서 월드시리즈도 자주 나가게 되죠 그러면서 자이언츠랑 시니어리그에서 라이벌관계를 형성하게되죠 그러나 그때가 양키의 제2의 전성기때라 번번히 우승문턱에서 좌절하고 맙니다 그러다 너무나도 유명한 재키 로빈슨의 홈스틸이 나온 50년대 초반 시리즈에서 결국 양키를 넘어서 우승을 하고 맙니다 그다음해에도 시리즈에 나가지만....또 양키에게 우승을 넘겨주죠 그 시즌이 끝난후 또 한번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다저스와 자이언츠의 서부로의 이사죠 다저스 구단주가 자이언츠 구단주를 꼬드겨 이뤄낸 사건인데 어찌 된일인지 서부로 온뒤로 다저스는 승승장구 하는 반면 자이언츠를 죽을 계속 쒔습니다 구장도 바람이 넘 많이 불어 추웠고 팀도 잘하지 못하니 그나마 다저스나 와야 겨우 구장이 찰정도였죠 그래서 제가 심심할때마다 샌프란 출신 자이언츠팬인 친구한테 'sf giants never won shit'이라고 놀리곤 하죠 아직까지 샌프란은 우승한적이 없습니다 이 두 팀의 라이벌관계에 일어난 일이 많은데 리그에서 알아서 시즌막바지에는 거의 항상 이 두팀을 붙여놓기때문에 서로 플레이오프 못가게 고추가루 뿌리는 일은 심심찮게 나왔고 웃기는게 이미 시즌끝난팀이 간당간당한팀을 이겨서 환호하는 장면들은 뭐 시리즈라도 이긴듯이 하더군요 한번은 자이언츠타자가 다저스투수가 던진 빈볼에 열이받아 싸우던중 배트로 포수를 폭행한 사건도 있었구요 샌프란 구장 새로 지어서 열때...첫겜을 물론 다저스랑 했는데 듣도 보도 못한 다저스 유격수가 홈런3개를 때려내면서 잔치를 망치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화는 다저스가 재키 로빈슨을 자이언츠로 트레이드한 일입니다 로빈슨은 그팀으로 가느니 야구를 그만둔다 하고 바로 은퇴해버렸죠 많은 구장에서 엘에이팀이랑 경기할때...다저스나 레이커스 'beat l.a.'를 많이 외칩니다 이거 들으면 좀 뭐랄까 inferiority complex를 드러내는거 같아 더 우습게 보이죠 샌프란에서는 이런 구호를 잘 안쓰죠 주로 dodgers suck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respect를 줄수있죠 다저스에서는 보통 giants suck이나 가끔 양키가 올때 yankee sucks를 들을수있는데...딴 팀들은 신경도 안쓰죠 꽤오래 전부터 샌프란이 오면 barry sucks로 바뀌었죠 얼마나 본즈의 영향력이 크다는걸 알수있죠 버어디님이 말씀하신 다저스는 샌디에고는 신경안쓴다는말 전혀 없는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무튼 아직도 다저스는 파드레스에 한겜 뒤져있습니다 아리조나 씨봉들 설렁설렁 하는게 맘에 안드는군요 Work like you don't need money.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Dance like nobody's watching. - Satchel Pai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