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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9월 28일 목요일 오후 01시 28분 01초
제 목(Title): 왕치엔밍


포스트 시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몇 경기를 훑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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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엔밍 19승으로 다승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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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엔밍이 19승에 성공했습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 6이닝 4실점했지만 
양키스가 볼티모어에 19-5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올 시즌 19승 6패 3.63. 
산타나가 한 경기 더 나설지 모르겠지만 포스트 시즌을 생각한다면 쉬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 날짜로 26일에 등판했으니까 다음 등판은 
10월 1일 정도. 그런데 ALDS는 10월 3일에 시작됩니다.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일정입니다.

양키스는 주전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엄청난 타선을 만들었습니다.
(타율, 홈런, 타점, OPS 순서입니다.)
데이먼 .289 24  80 .849
지터 .340 14  96 .897
어브레유 .302 15 106 .901
에이로드 .286 34 118 .903
지암비 .254 37 113 .973
셰필드 .303  3  21 .786
마쓰이 .307  8  29 .907
포사다 .277 21  89 .856
카노 .343 15  78 .897

어브레유는 양키스로 이적해서는 .340 정도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노와 지터는 AL 타율 2위와 3위인데 어쩌면 둘 가운데 하나가 타격왕을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카노의 장타율이 .525. 팀내 2위입니다.
셰필드와 마쓰이의 홈런과 타점은 물론 부상때문이니까 무시당해서는 안되겠죠. 
오늘 셰필드는 3타수 2안타, 마쓰이는 2타수 2안타 2볼넷에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지암비의 타율은 아주 낮지만 출루율은 4할 1푼대입니다. 그리고 장타율이 
.553.
주전 가운데 가장 낮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셰필드인데 그래도 .360 
정도입니다.
평균 출루율이 3할 9푼에 가깝습니다.
대타로 쓸만한 선수들도 어지간한 팀에서는 주전이나 중심타선도 가능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멜키 카브레라가 .280, 버니 윌리엄스 .281, 앤디 필립스 .243, 크렉 윌슨 
.254, 케빈 톰슨 .286. 포스트 시즌 로스터를 위해 뺄 선수가 마땅치 않을 
정도입니다.

시즌 막판 분위기가 중요할텐데 양키스가 이렇게 불을 뿜고 있을 때 메츠는 
어제 아틀란타에게 12-0, 오늘 13-1로 이틀 연속 12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뭔가 
망가지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오늘 오랫만에 등판한 페드로가 3이닝도 못버티고 
7실점하면서 물러났다는 것이 아픕니다. 최근에 팀이 4연패입니다.

AL 동부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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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퍼 베이 11-0 보스톤
토론토 7-4 디트로이트

오늘 다시 뒤집혔습니다. 토론토 2위.
탬퍼 베이는 팀 쿠란이 잘 던지고 한 회에 9점을 득점하면서 보스톤을 
보내버렸습니다.

AL 중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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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사스 시티 6-4 미네소타

중부 1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미네소타가 의외로 캔사스 시티에게 이틀 
연속으로 고전합니다.
디트로이트는 최고 승률팀에서 양키스에 한 게임 밀렸습니다.

NL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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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4-2 샌디에고

2-1로 뒤진 8회말 푸홀스가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날립니다. 지긋 지긋했던 
연패를 끊습니다. 47호 홈런, 133타점. 개인 커리어 기록입니다.

제가 볼 때만 못하는 건지 몰라도 라인브링크는 정말 마음에 안드는 
구원투수인데 올 시즌 성적은 괜찮네요. 주자 두 명 걸어 내보내고 위기를 맞자 
요즘 잘 던지고 있는 Cla Meredith를 내보냈는데 바로 푸홀스에게 홈런을 
맞았습니다.

양 팀의 선발 알 레예스와 크리스 영은 모두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신시내티 2-7 플로리다

신시내티도 이 경기로 사실상 탈락 분위기입니다. 세인트루이스와 3.5게임 
차이입니다.

휴스톤 7-6 피츠버그

휴스톤의 이기려는 의지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선발 허시-스프링어-보코우스키가 5이닝 6실점하면서 (휴스톤의 결정적인 
실책이 겹쳤습니다.) 1-6으로 뒤졌을 때는 연승이 끝나는구나 싶었는데 6회 
마이크 램이 2루타로 1득점. 그리고 버크만이 44호 2점 홈런으로 4-6까지 
만들고 허프가 몸에 맞는 공, 땅볼, 와일드 피치로 3루까지 가자 에버렛이 희생 
플라이로 불러들여 5-6까지 따라갑니다. 그러더니 9회초 루크 스캇의 천금같은 
적시타로 6-6이 됩니다. 그리고는 지루한 연장전에 돌입하였고 마침내 연장 
16회에 오스머스가 희생플라이로 비지오를 불러들이면서 역전에 성공합니다. 
트레버 밀러가 15회말 크리스 더피 한 타자를 상대로 등판하여 삼진으로 
처리하고 8연승에 성공합니다.
 
휴스톤의 구원투수진 퀄스-리지-윌러-니브-샘슨-밀러는 무려 9.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괴력을 보입니다. 정말 대단한 팀입니다. 세인트 루이스와 1.5 
게임 차를 유지합니다.

NL 와일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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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6-4 콜로라도

1-4로 뒤져있던 6회초부터 다저스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애런 쿡에게 
묶여 있다가 드루의 3루타로 2득점, 그리고 7회에 3점을 추가하여 승리를 
거둡니다.
데릭 로우가 6이닝 4실점으로 16승 8패가 되었고 방어율이 3.63입니다. 최근 
다저스는 브랙스턴 (2.64), 사이토 (2.12, 22세이브)가 뒷문을 잘 막아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에는 전혀 기대할 수 없었던 구원진입니다.

필라델피아 8-7 워싱턴

이 경기도 연장 14회까지 간 접전이었는데 휴스톤과는 반대로 필라델피아가 
진작에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계속 끌어갔습니다.
1-4로 뒤진 4회부터 공격이 살아나면서 5-4로 역전을 했는데 9회말에 고든이 
밀어내기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10회초 누네즈가 결정적인 2루타로 
6-5로 앞섰는데 10회말에 지어리가 슈나이더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또 블론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14회에는 지미 롤린스가 2타점 3루타로 다시 8-6으로 
앞섰는데 14회 말에는 카스트로가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고 희생플라이로 
1실점하며 또다시 블론 세이브가 유력했는데 마땅히 바꿀 투수도 없어서 그냥 
마운드에 계속 섰습니다. 슈나이더의 땅볼을 체이스 어틀리가 병살타로 잘 
처리해서 겨우 8-7의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이기긴 했어도 끊어줄 
때 끊지 못하고 경기를 길게 끌어가는 바람에 심한 투수력 소진을 했습니다. 
하워드는 4타수 1안타에 무려 3볼넷을 얻어냈지만 타점 추가에는 실패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푸홀스가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 좀 걸리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와일드카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다저스 뒤를 필라델피아가 한 
게임차로 쫓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와일드 카드 1위이고 샌디에고와 NL 서부
에서 한 게임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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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치로가 아주 오랫만에 결장했네요.
한국 청소년 야구 팀이 지금 쿠바에서 미국과 결승전을 하고 있을텐데 중계해 
주는 곳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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