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8월 4일 금요일 오전 11시 33분 14초 제 목(Title): Re: 병현이와 물먹은공 어제 보크 때문에 1실점하긴 했지만 쿠어스필드에서 김병현의 성적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요즘은 김병현이 영어로 인터뷰를 하나봅니다. 어제 경기 끝나고 소감을 묻자 "I'm not..." 이라고 말하고 한국 기자를 돌아보면서 "만족했다는게 영어로 뭐죠?"라고 물었습니다. 일단 이 자체가 야구 자체와는 별개로 성격도 MLB에 적응하고 있다는 걸 말해줍니다. "오늘 기분이 괜찮지만 5일만 지나면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겠어요. 바로 그거에요." 하고 간단히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 DENVER -- The English word is "satisfied," and Rockies right-hander Byung-Hyun Kim will learn it the way he has the rest of the language. But he'll learn it, only to stay away from the feeling. "I'm not ..." Kim said before turning to a journalist from Korea and coming up with the word of the night. "Today, I felt good. But five days later, I want to show what I can do. That's it." ----------------------- 쿠어스필드에서 올 시즌 성적이 4승 2패 2.75네요. 추신수는 보스톤과의 원정 경기에서 베켓을 상대로 결승 만루홈런을 날렸습니다. 시애틀의 킹 펠릭스에 이어 보스톤의 베켓. 파이어볼러들의 직구를 노려친다는 건데 배트 스피드가 엄청난가 봅니다. 내년 쯤에는 아주 괜찮은 모습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타자들은 최희섭, 이승엽, 추신수 모두가 왼손타자이고 그래서 플래툰 시스템으로 고생하는군요. 모두 마이너리그에서는 (또는 한국에서는) 왼손 투수들에게 강했는데 말이죠. 추신수의 경우는 블레이크가 요즘 너무 좋고, 사이즈모어는 올스타급의 중견수이기 때문에 계속 출장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래 포지션이 우익수라서 좌익수 (홀랜스워스 자리) 자리로 가는 것도 곤란하고. 케이시 블레이크가 좌익수 수비를 해 본 경험도 거의 없습니다. 사실 커리어의 대부분을 1루와 3루에서 뛰었죠. 요즘 추신수가 출장할 때는 블레이크가 1루로, 1루의 해프너는 지명타자로 옮깁니다. 오늘 클리블랜드 홈페이지의 타이틀은 All aboard Choo train이네요. ----------------- 다저스로 옮긴 매덕스의 오늘 투구 성적입니다. 6.0이닝 무안타 무실점 3볼넷 3삼진. 투구수 72개. 투구수로 보더라도 노히터 경기가 유력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만약 강우 콜드 게임이 되었다면 노히터 경기로 기록이 되었을텐데 비가 조금 어중간해서 매덕스를 다시 올리기도 어렵고, 결국 구원투수로 교체됩니다. 매덕스로서는 아까운 등판이지만 뭐 매덕스가 그런 기록 신경쓰는 투수는 아니죠. 여하튼 다저스로 옮기자 마자 일 저지를 뻔 했습니다. ------------------ 오늘 서재응. 메이저리그 최강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등판했습니다. 6.2이닝 7안타 1실점. 먼로의 솔로홈런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대투수 네이트 로버트슨은 강했고 탬퍼 베이는 단 1점도 뽑아주지 않았습니다. 7이닝에 아웃카운트 하나 남기고 물러났는데 내려가자마자 2-1로 역전을 시키네요. 탬퍼베이의 의외의 승리. 서재응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