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6년 6월 27일 화요일 오전 06시 43분 57초 제 목(Title): Re: 심판의 영향을 가장 덜 받는 종목은? 축구경기 오랜만에 맘껏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관습화된 보수성(?)이 축구경기가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죽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계문제만 해도.. 멈추면 되잖아요? 플레잉 타임이 너무 길어지면 30~35분 정도로 줄이고.. 공 나가거나 부상 생길 때마다 칼같이 시간 멈춰주면.. 주심에게 경고받지 않을 만큰 느릿느릿 공을 받아 골킥을 차는 골키펴들의 퍼포먼스엔 정말 질렸습니다. 코너에서 시간 끄는 건 그래도 인플레이니까 봐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상대팀의 반칙으로 우리 선수가 부상을 당했는데, 우리가 한명 적은 상태로 몇분간 경기를 하라고 하는 황당한 시스템보다도, 그걸 보면서 아무 문제도 못느끼는 팬들이 더 안타깝습니다. 축구와 그 형태가 유사한 NHL에서도 좀 애매한 상황이다 싶으면 시계 멈추고 골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정해야 하는지 리뷰해서 결정합니다. (파이널 7차전에 황당한 장면이 하나 나왔었죠. 리뷰 한참 하고도 결국 오심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만.. 승패와는 무관한 거라 별 문제 없이 넘어간 듯) @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것은 오심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누구나 인정할 만한 상황에서 조심스레 심판들을 변호해주기 위해 사용하는 격언(?)이지 무작정 심판이 왕이니 따르라는 의미로 사용되어선 안됩니다.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