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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fasbet (님의침묵)
날 짜 (Date): 1996년06월29일(토) 03시58분29초 KDT
제 목(Title): [바둑]LG배 세계 기왕전 이창호-고바야시戰

from 조선일보...

[LG배 세계기왕전] 이창호-고바야시전 "빅카드" 

         10월초 준결-결승 속행...유창혁-장주주 첫대면 `진검승부' 

제1회 LG배 세계 기왕전(조선일보사 주최-LG그룹 협찬)은 첫대회 챔
피언후보로 8명을 가려낸채 27일로 2회전을 마쳤다. 오는 10월초 속행 될
3회전과 준결승,결승은 어떤 판도를 그릴까. 

8강 대진중 중량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카드는 이창호구단·고바
야시사토루구단간의 한-일 대결. 사토루구단은 올초 일본 랭킹 1위타이
틀인 기성위를 조치훈에게 내주었지만 기성을 보유,일본 정상의 일각을
지키고있는 간판중 한명이다. 

하지만 관록에 있어선 이창호를 역시 따를수 없다. 이구단은 올들어 서만도
동양증권배 우승, TV 아시아선수권전 2연패에다 진행중인 후지 쓰배엔
4강에 올라있다. 두사람간의 역대 전적은 이가 2승무패로 우세. 90년 TV
아시아선수권전과 95년 같은 대회서 모두 이가 이겼지만 각 3시간짜리
본격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창혁·장주주(강주구)의 한-중 대결도 볼만한 한판이다. 천안문 사태에
연루, 세계 여류최강으로 꼽히는 부인 루이나이웨이와 함께 일 본과 미국을
옮겨다니며 생활하고있는 강구단은 89년 중국 천원전 준우 승,같은해
응씨배 8강을 마크했고 95년엔 북미바둑대회를 제패했다. 

87년엔 중국과 일본의 올스타 대결장인 중-일 슈퍼대항전서 무려 5연승이란
금자탑을 쌓기도했다. 이번대회서 유시훈 천린신등 일-중 강 호를
연파함으로써 왕년의 강펀치가 부활한 인상이다. 

그러나 유창혁의 올해 기세는 어느해보다도 가공스럽다. 국내서 왕 위에다
TV속기 타이틀 2개를 추가, 3관왕으로 올라섰고 응씨배선 린하
이펑(임해봉)과 결승진출 다툼을 남기고있다. TV아시아선수권서도 준우
승했다. 유와 강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 

김승준사단이 세계적 강호 마샤오춘구단의 벽마저 넘을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후지쓰배와 동양증권배를 석권, 흔치않은 국제대회
2관왕에 올랐던 마는 올들어선 동양증권배 결승서 이창호에 패한데 이 어
후지쓰, 응씨배등서 연속 중도탈락하는등 슬럼프기미를 보이고 있으 나
역시 모든 국제대회서 우승후보 1순위에 꼽힌다. 

김승준은 군복무 시절이던 94년 21세때 국기전 도전권을 따내 이창 호국기에
첫판을 승리, 센세이션을 일으킨바 있다. 90,93년 두차례 동 양증권배에 나가
두번 모두 류샤오광에 패한것이 국제대회 전력의 전부. 하지만 지난 3월
제대와 함께 특유의 힘과 대세관이 부활중이란 평이다.
거함다케미야,차오다위안(조대원)을 연파한 여세를 탄다면 「초면」의 마
샤오춘도 난공불락만은 아니리란 것. 

조훈현·최명훈전은 다소 흥미가 반감된게 사실이지만, 최근 완연한
회복세인 조구단의 우승 가능성 여부와 신예 최사단의 또한차례 도약을
가늠할 기회란 점에서 역시 주목된다. 최사단은 93년 기성전 리그서 한 차례
조구단을 꺾은적도 있는데다 특히 올해 활약이 눈부시다. 조구단 은 금년
기왕 패왕 비씨카드등 3관왕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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