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Param (Param) 날 짜 (Date): 2006년 6월 19일 월요일 오후 03시 30분 52초 제 목(Title): Re: 전반전 화질이야 Univision 이 정말 좋죠. 화면 위아래로 잡다한 경기소식(espn)자막도 안나오고요.. 언뜻 보니까 찰라베르트 골키퍼가 해설을 하던 것 같던데.. 저도 밤새 잠을 못자서(설레여서..) 6시부터 하는 일본전 코골면서 보다가 결국 후반전을 못봤음. 느낀점은 일본 되게 못한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공수전환이 상당히 느리데요. 나카타가 전에 언급하기를 수비진이 공격시에 따라 올라오지를 않아서 수비캡틴선수와 언쟁했다고 하던데 딱 그 경우) 호주전도 전반은 재밌게 보다가 또 잠이 쏟아져서 후반은 보는둥 마는둥.. 비몽사몽간에 낮 12시부터 시작하는 한국전에 맞춰서 정신을 가다듬고 보는데, 예의 그 스포츠에 무지한 우리 가족들(축구에 잘모르는 동생/어머니의 질문공세)의 물음에 대답해주랴 또 애기들이 티브이앞에서 얼쩡대면 옮겨놓으랴 부랴부랴.. 제일 웃겼던 질문은.. 오빠. 우리나라 감독이 프랑스출신 아보카도야? ^^;; 아버지날과 오늘 경기가 겹쳐서 식사를 하면서 온가족이 함께 시청했었는데, 메뉴는 홈메이드 함박 스테이크 음료수는 와인과 샴페인 홀짝홀짝 마시다가 급기야 취한상태에서 축구경기를 관전.. 앙리의 첫골.. 음 의외로 평상심이 들더군요. 역시 멋있었다는 생각이.. 전반내내 몰아붙임 당하는 듯 하면서도 프랑스 공격의 맥을 끊는 한국수비를 보면서..잘하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어나니의 어느분 말씀대로 프랑스의 페이스에 말린 것이 아니라 프랑스가 한국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간거죠. K리그 스타일? 앙리가 많이 짜증낼만한.. ^^ 왠지 후반들어서도 프랑스의 예봉은 많이 꺾였지만, 여전히 한국의 공격은 답보상태 또 제가 아주 보기 싫어하는 수비진의 미들 생략한 롱킥구사.. 이것도.. 무의미하게 배구의 연타식으로 프리 공격권을 프랑스에게 넘겨주는데, 프랑스가 공격할만하면 수비에서 골라인밖으로 뻥뻥 내지르고 그러다가 프랑스선수들 짜증반 체력반으로 지쳐갔나 봅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좋았습니다..^^ 음.. 그러다 터진 박지성 골.. 얼마나 기쁘던지.. 티브의 화면보니까 붉은악마 응원단도 동점골이후에는 제자리에서 기뻐서 점프하면서 응원하던데,, 지바 롯데 서포터스로 순간 착각할 정도.. That old law about "an eye for an eye" leaves everybody blind. The time is always right to do the right th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