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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hriseve (광서기)
날 짜 (Date): 2006년 6월 13일 화요일 오전 06시 33분 23초
제 목(Title): Re: 죽음의 조(?)


저도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아프리카 팀들이 개인기, 스피드, 유연성 등 여러면에서 유럽선수들에
비해 딸리지가 않지만 팀의 조직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따라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 개개인을 보더라도 우승후보들은 100%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되고 아프리칸 혹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 않는 유럽팀들은 그렇게
구성을 못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사실 죽음의 조라는 말이 네팀 모두 실력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균등하다는
개념이 아니라, 2,3,4그룹에서 가장 강하게 평가되는 팀들이 몰렸다는
개념이니까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C조, E조가 죽음의 조였는데, 스코어로만 보면 C조는
이긴팀과 진팀간의 실력차가 그리 크지 않아 보였고, E조에서는 이탈리아와
체코가 다른 두팀보다는 한두수 위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민감한
내용인 것 같은데, 그래서 스코어로만 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모, 이제 첫 라운드이니까 두번째 라운드가 치루어지고 나면 정말 죽음의
조라는 말이 얼마나 의미가 있었는지 알 수 있겠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이번 월드컵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개최지가 유럽이라는 점
그리고 이번 월드컵을 대비해서 빅리그의 일정을 일찍 앞당겨 줌으로써,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월드컵 이전에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빅리그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강팀들이 예전 월드컵처럼 그룹 스테이지를
발맞추어 보는 연습경기로 생각하고 16강 이후에 팀의 컨디션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룹 스테이지부터 이미 최상의 전력을 갖추어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미 경기들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항상 늦게 발동이 걸리는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이런 나라들이 첫경기부터 활발한 몸놀림과 패스웍을 보여주면서
강팀이라고 여겼던 코트디브아르, 세르비아 몬테나그로, 미국, 가나 이런
나라들이 실력의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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