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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Sequoia (매지동자)
날 짜 (Date): 2006년 6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 31분 10초
제 목(Title): Re: 가나






가나가 너무 강하더군요

가나가 어느팀이랑 같은 조에요? 그조 팀들이 지금 덜덜덜 하고 있을듯

그 기안이라는 포워드 자리에 아데바요르 있었음 5:0도 가능했을거 같은데요.



어쨌든 아프리카 선수들에 대한 적응력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토고에 대한

자만심을 경계한다는 측면에서 괜찮은 평가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축구 수업을 듣는데 축구 강사님이 '아프리카 선수들이랑 축구하면 사기당하

는 느낌이 든다'는 말을 했는데, 실제로 송종국 선수 가랑이 사이로 볼을 빼

내고 선수 하나 완전 없는셈치는 돌파는.. -_- 아프리카 선수들 탄력이나 밸

런스, 다리길이같은거에 적응하는데는 최적의 상대였던 것 같네요.



예전에 김상식-김영철 센터백 라인이 조직력이 좋다는 말을 했는데, 조직력

자체는 괜찮은데 선수 본인의 안정감이 너무 떨어지네요. 특히 김상식 선수

가 센터백으로 오면 미드필더가 수비볼때의 문제점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

납니다. 볼을 잡아놓고 클리어하려는 습관때문에 수비라인에서 볼을 너무 자

주 뺏기죠. 김영철 선수도 프로경기 보면 볼 자주 뺏기는 센터백이고요.

김진규 선수 페널티 내주는 장면은 그냥 경험 부족이고.. 아무래도 보수적인

감독의 성향상 최진철-김진규가 주전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조병국 이정수

같은 선수들이 언급만 되고 결국 한번도 안뽑혀본게 아쉽네요.



토고의 미드필드 압박은 가나보다 훨씬 못합니다. 어제 보니 가나 골키퍼는

이운재보다 날카로운 판단력과 아프리카인 특유의 순발력을 겸비했던데요.

딱히 실망할 경기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토고전때는 아프리카의 비정상적인

신체조건에 적응하는 게 좀 더 빨라지고 가나에 맞춰서 대비 + 아데바요르

대비면 최소한 지진 않을 것 같네요. 게다가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서 몇몇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보였는데 그게 피지컬 코치에 의한 의도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토고전때는 지금보다 훨씬 가벼운 몸놀림으로 경기에 나

설 수 있겠지요. 어설프레 간신히 비기는것보다 지금 이렇게 경각심을 만들

어두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단지 웬만하면 포워드는 박주영 조재진 이천수로 원킬을 노림이.. 설기현

안정환은 박지성 이천수랑 공격 템포 자체가 너무 달라서 차라리 패시브하

게 템포를 받아내는 박주영 조재진이 나을 것 같습니다.


*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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