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hriseve (광서기) 날 짜 (Date): 2006년 6월 1일 목요일 오전 05시 57분 42초 제 목(Title): 스위스 1 - 1 이딸랴 오늘도 후반전만 볼 수 있었습니다 (자랑이 아닙니다만.. ^^) 스위스는 오늘 프랑스와의 경기에 대비하는지 수비위주의 포메이션으로 나왔습니다. 콜토르티 필립데겐 주루 센데로스(그리치팅?) ??(스피쳐) 바네타 보겔 마가이라(?) 기각스 (데이비드데겐) 비키(하칸야칸) 프라이 지난번 경기와의 차이점이라면 중앙미드에서 공격형 미드인 카바나스 대신 수비가 좋은 마가이라가 들어와서 수비를 강화했고, 최전방에는 스트렐러대신 비키(야킨)이 나와서 어제 잉글랜드의 제라드와 같은 free playmaker역할을 했고 프라이가 그 앞에서 원톱으로 섰습니다. 수비시에는 보겔이 포백과 합세해서 5명이 일자라인을 형성하고 대신 비키(야킨)이 미드로 내려와 4명이 다시 일자벽을 형성하는 전술입니다. 역습시에는 기각스가 올라가지 않고 스피쳐가 활발하게 측면을 뚫습니다. 오른쪽에서는 필립 데겐이 역시 측면을 공략하고요.. 그러니까 마칼렐리가 버티고 있는 프랑스의 중앙미드에 부딪히느니 역습시에는 프랑스의 측면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측면 수비수들 사뇰과 아비달(실베스터)이 오버래핑을 즐겨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역습시에 이들의 뒷공간을 공략해 보겠다는 것이겠죠. (뭐 스위스 프랑스 워낙 서로에 대해 잘알기 때문에 프랑스도 이미 이런 전술을 잘알고 있을거고요..) 이런점에서 스위스의 측면수비수들 필립데겐과 스피쳐가 오늘 이탈리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코비쿤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만족할만 할 것 같습니다. 전반전은 확실한 스위스의 우위였고, 후반도 비슷하게 갔는데 후반 중반을 지나면서 부터는 이딸랴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스위스의 수비가 워낙 튼튼한지라 획기적인 장면은 별로 없었던 듯.. 경기 자체는 전반적으로 지루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위스가 이탈리아 보다 더 이탈리아 다운 경기를... ^^ 오늘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보니 어떻게 스위스가 프랑스와의 두번의 경기를 비길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갑니다.. 선수들 체력도 지난번보다 좋아진 것 같고요.. 어떻게 보면 스위스가 잘했다기보다 이탈리아가 너무도 무기력했다고나 할까.. 또띠는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반칙할때 빼고는.. -_-) 이탈리아에 감사할수 있다면 거친 반칙으로 스위스 선수들 3-4명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게끔 한 정도? -_- 다시 그라운드로 들어오긴 했지만 한명은 고의적인 이탈리아 선수의 반칙으로 꽤 오래 누워있었습니다. 심판이 못봤는지 퇴장을 안당하고 경고도 없이.. -_- 어쨌든 오늘 스위스의 포메이션은 우리와의 경기에서는 못 볼 것이고 다음에 있을 중국과의 경기를 보면 우리와 어떤 형태로 싸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