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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chriseve (광서기)
날 짜 (Date): 2006년 5월 31일 수요일 오전 06시 14분 51초
제 목(Title): 잉글랜드 3 - 1 헝가리


전반막판부터 봤습니다.

오늘 잉글랜드는 4-4-2로 나왔는데 중앙미드를 다이아몬드형으로 구성했습니다.
전반엔 캐러거가 수비형 미드 람파드가 공격형. 좌우에 조콜과 베컴.
전방엔 오웬과 제라드가 나왔습니다. 잉글랜드가 중앙미드에 제라드랑 람파드를
같이 놓은경우 재미를 잘 못 봤는데, 오늘 루니의 공백을 고려해서 제라드를 
최전방으로 내놓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MOtM은 베컴인데, 전반에 2-3개의 위협적인 크로스가 올라왔고, 오웬과
조콜이 이걸 정확히 헤더처리 했는데, 한번은 골키퍼 정면 (오웬) 또 한번은
골대(조콜)를 맞았습니다. 이후 제라드가 페널티를 얻어낸 것을 람파드가 찼는데
골키퍼가 방향을 잡아 막아냈습니다.

전반 끝나고 패널들이 나와서 분석하는데 전반 막판까지 지루한 경기를 하다가
끝나기 5분전에 저런 장면들이 나왔다고 하네요.. (운도 좋지.. ^^)

후반들어와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하그리브스가 나와서 수비형 미드로
뛰었고 대신 캐러거가 오른쪽 사이드 백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하그리브스는 캐러거에 비해서 좋은 평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볼키핑이
제대로 안되어서 여러번 빼앗겼고 역시나 분석시간에 가만히 넘어가지를 않았습니다.
오늘나온 캐러거와 하그리브스 외에도 레들리 킹과 캐릭이 수비형 미드 자리를
경쟁하고 있는데, 오늘 경기 해설자는 레들리 킹에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네요..

후반시작하자마자 오른쪽에서의 프리킥을 베컴이 올렸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휘어지면서 대쉬해 들어오던 제라드가 헤더 골!
두번째 골도 이번엔 왼쪽에서 베컴이 프리킥을 올린 것을 대쉬해 오던 존테리가
골키퍼 앞에서 잘라먹는 헤더 슛 골인. 존 테리의 A매치 첫 골이랍니ㅏ.
참, 제라드는 오늘생일이였는데 자축 골을 넣었네요..
세번째 골은 왼쪽의 조콜이 특유의 헛다리 짚기 쇼를 보이면서 수비수 한두명
달고 중앙에서 순간적으로 자유가 된 크라우치에게 패스, 크라우치는 볼컨트롤을
해놓고 빠르게 돌아서 슛 골대 거의 맞추는 골인.
빼먹었는데 후반에 오웬과 제라드가 크라우치와 월콧과 동시 교체되었습니다.
월콧은 17세 76일로 루니의 기존 최연소 데뷔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월콧은 한두번의 측면 돌파를 보여주었는데 빠르기는 정말 빠르네요..
피레스 말대로 어쩜 앙리보다 빠를지도.. -_-

전반적으로 잉글랜드 선수들 컨디션은 지난 번 보았던 프랑스 선수들보다 좋아
보였습니다. 후반끝나갈때까지도 전방부터 후방까지 선수들의 압박이 끊이지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 좌우 사이드백 캐러거와 애쉴리 콜의 공격 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애쉴리 콜은 아직 전성기 때의 컨디션을 못 찾았네요..
캐러거는 사이드에서 잘 안뛰던 선수라 그렇다 치고요.
루니가 없이 치루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아마도 다이아몬드 형의 4-4-2를
계속 가져갈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쩜 오웬 제라드 두명을 선발로 내보내고
후에 크라우치나 월콧이 후반에 조커로 나가는 형태가 되겠죠..
루니가 들어가게 되면 제라드와 람파드를 동시에 중앙으로 놓고 플랫미들을
가져가겠죠? 에릭손 감독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보는 것도 재미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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