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4월 25일 화요일 오전 09시 31분 14초 제 목(Title): Re: 올 시즌 떠오르는 선수들 II 명예로운 기록은 개인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불명예로운 기록도 어지간한 개인 의지로는 만들기 어려운 것입니다. 최다 삼진 기록을 다투던 호세 에르난데즈는 188개의 삼진 기록을 세우고 나서 바비 본즈의 189개에 하나 뒤진 상태로 시즌 마지막 네 경기를 결장합니다. (2002년 밀워키) 그에 비해 마이크 마로스는 20패를 당하던 날 직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등판하지 않아도 되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지만 끝내 등판해서 20패를 당합니다. 그 전의 마지막 20패 투수는 23년 전에야 나타났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히 20승 투수보다 20패 투수가 드물 것입니다. 그 마지막 20패 투수가 마로스의 등판일에 무슨 굿 같은 걸 해서 20패를 안당하길 기원해 줬다고 합니다. 2003년에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본더맨도 20패를 당할뻔 했습니다. 결국 19패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말이죠. 기사를 찾아보니 이런 게 있네요. 마로스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http://www.hani.co.kr/section-014009000/2003/09/01400900020030909141700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