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4월 18일 화요일 오전 09시 27분 24초 제 목(Title): Re: 크리스 쉘턴 셸튼의 기세는 정말 대단합니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는 대부분 그의 배트에서 나왔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몰아치기도 아니고 꾸준히 계속 넘기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셸튼은 현재 타율 2위 (.471, 1위는 볼티모어의 포수 라몬 에르난데즈 .526), 홈런 1위 (9개), 타점 1위 (17점)으로 4월의 선수를 거의 예약해 두었습니다. 푸홀스가 오늘 1회까지 4연타수 홈런을 치는 바람에 ML 홈런 부분에서 공동 1위가 되었습니다. 푸홀스의 MVP 2연패를 거론하는 것은 너무 이르지만 올 시즌은 유난히 뛰어난 홈런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타율이 10할에 가깝습니다. 어제 세 개의 홈런 가운데는 끝내기 홈런도 있었는데 그 홈런이 모두 좌측 파울폴을 맞출 듯한 홈런이었습니다. 거의 Replay인지 생방송인지 헛갈릴 정도였습니다. 어제는 아로요가 홈런을 못친 것이 신시내티가 세인트루이스에게 역전패한 이유라고 말하면 좀 이상한가요? 지금 다승 1위는 아틀란타의 비야레알입니다. 박찬호 경기에서 4승째를 거두었습니다. 몇년도 이후로 최단기간 4승이라고 하는데 유난히 운이 좋은 투수입니다. 보스톤은 새로 만들어진 원투펀치 (실링-베켓)이 6번 등판해서 6승 무패, 방어율은 1.64, 1.2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존슨-실링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워싱톤의 패터슨이 24개로 삼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데 아리조나의 엘 두케 (올란도 에르난데즈)가 15.1이닝에 22개의 삼진을 잡은 것은 특히하네요. 지금 나이가 몇인지 정확히 모르는 정도인데... 작년에는 128.1이닝에 91개를 잡았는데 올 시즌 이닝당 삼진 페이스는 그 두 배 정도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성적은 페이스가 아주 안좋을 때 나오기도 합니다. 맞으면 안타고 아웃카운트는 삼진으로만 잡는거죠. 예전에 박찬호가 그랬습니다. 올 시즌 엘 두케의 방어율이 7.04입니다. 이외에 좋은 페이스로 가고 있는 선수는 게레로, 콜로라도의 앳킨스, 메츠의 데이비드 라이트, 화이트삭스의 짐 토미, 신시내티의 아담 던, 클리블랜드의 트래비스 해프너, 휴스톤의 랜스 버크먼, 아틀란타의 앤드루 존스 등입니다. 앳킨스를 제외하면 거의 예상되는 선수들이죠. 반면에 라미레즈, 본즈는 아주 아주 부진합니다. 본즈는 정말 은퇴할 때가 된걸지도 모르지만 라미레즈는 또 살아나겠죠. 시즌 내내 부진할거라고 상상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