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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Leisure ] in KIDS
글 쓴 이(By): birdeee (별사랑이)
날 짜 (Date): 2006년 3월 24일 금요일 오전 09시 09분 56초
제 목(Title): Re: 베이스볼 모굴 


말씀하신 대로 운영하는 것이 실제 팀을 운영할 때 정석일겁니다. 사실 좋은 
게임이라면 이렇게 운영했을 때 더 좋은 성적이 나오게 해야 하는데 
모굴에서는 선수 분위기와 승률이 잘 연계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은 게임이다 보니 작동하는 알고리즘이 있을 것이고, 그 
방식이 어느 정도 확률적인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지긴 하지만 결국에는 거의 
피해 나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거의 이기게 되는 방식을 
찾은 것입니다. 말하자면 버그죠.

스포츠 게임에서는 실제 경기에서는 있기 어려운 규칙이 생깁니다. 어떤 
타이밍에 뛰면 반드시 도루에 성공한다든가, 더블 스틸에 대한 대핵이 없다든가 
하는 것들. 즉, 게임 만든 사람이 충분히 경우를 생각해 보지 않아서 남아있는 
버그인데 사용자들은 일종의 cheat key처럼 써먹는거죠. 어떠한 방식으로만 
운용을 하면 매년 월드 시리즈 우승은 당연하고 거의 모든 시리즈를 
스윕합니다. 승률은 85% 정도. 사이영상, MVP는 당연히 그 팀에서만 나옵니다. 
한 시즌 30승하는 투수가 서넛. 50홈런 이상 치는 선수가 네다섯명 정도. 
가끔은 85홈런 정도의 세계 신기록감도 나옵니다. 

이렇게 운영하다 보면 처음에는 출장 기회가 적어서 불만이라는 선수도 연수가 차고 
싼 값에 계약을 하고 나면 "승리하는 팀에 있어서 행복하다." "여기서 은퇴하고 
싶다. 떠나기 싫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이건 냉정한 현실을 반영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Stat을 볼 때도 많이 느낀건데 홈런은 승리에 중요한데 도루는 그렇지 
않습니다. 출루율은 중요하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장타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어이없는 패배를 많이 당합니다. 수비는 냉정하게 말해 별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이런 건 게임에 반영하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이기는 방식이 단순하게 정리됩니다.

Standing에서 Tab을 연승, 최근 10경기, 타율, 방어율 대신 다른 걸로 바꿀 수 
있는데 저는 주로 Overall Rating, Batting Rating, Pitching Rating등으로 
놓습니다. 셋 다 97 이상이 되지 않으면 뭔가 손을 봅니다. Happiness도 가끔 
보는데 사실 승률과의 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굴은 출시된지 몇 년 안된 게임이라서 그런지 아직 버그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너무 많았죠. 94년판인가에는 Joey Long이라는 이름의 선수를 
데려가면 거의 언제나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선수가 한 시즌을 던지면 
20완봉 정도 하는데 그 대부분이 노히터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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